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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남편이 눈앞에서 살해당한다면? 제니퍼 가너 ‘아이 엠 마더’로 액션 복귀

2019-04-02 19:48:07

[연예팀] ‘아이 엠 마더’ 새 영상이 공개됐다.

2019년 4월을 장식할 가장 강렬한 복수 액션 영화 ‘아이 엠 마더(감독 피에르 모렐)’ 한도초과액션 탄생기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영화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과 할리우드 액션퀸 제니퍼 가너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이 엠 마더’. 작품 속 짜릿한 액션의 탄생 배경을 보여주는 한도초과액션 탄생기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 엠 마더’ 사랑하는 딸과 남편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후 이들의 죽음과 관련된 마약 조직과 이들 편에 선 경찰과 사법부까지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 5년을 준비한 ‘라일리’(제니퍼 가너)의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

공개된 영상 속 ‘라일리’ 역을 맡은 제니퍼 가너는 “‘아이 엠 마더’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들떴다. 독창적인 이야기였고 강한 여자가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이 연출한 첫 여성 주연 작품에 참여한 설렘을 전했다. 또한, 그는 “난 엄마고 이 일을 해결할 거고 해야 할 일을 할 거란 ‘라일리’의 말에 영감을 얻었다”며 가족을 잃고 직접 복수를 결심하게 된 강인한 엄마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던 대사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데어데블’ ‘엘렉트라’를 통해 원조 마블퀸으로 활약했던 제니퍼 가너가 선보일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는 “이 영화를 위해 꽤 오래 훈련했다. 종합격투기, 총술, 검술을 훈련했는데 딸을 위해 싸우는 ‘라일리’의 신체적인 면을 이해할 수 있는 연결점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액션에 대한 오랜 준비 기간이 있었음을 밝혔다. 실제 영상 속에서 강렬하게 샌드백을 강타하는 복싱 장면부터 권총을 들고 사격하는 모습, 자유자재로 칼을 쥐고 연습하는 모습 등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제니퍼 가너의 훈련 장면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피에르 모렐 감독은 제니퍼 가너의 완벽한 액션에 관해 “그는 몸을 잘 쓴다. 훈련도 시작하기 전 촬영 첫날부터 뛰어들 준비가 됐다. 모든 걸 배우가 직접 하는 게 핵심”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아이 엠 마더’는 4월 중 개봉.(사진제공: 삼백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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