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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몰래 암 환자 재단 운영...인성이 빛나니 영화도 뜬다

2019-06-18 19:43:26

[연예팀] ‘존 윅3’에 출연하는 키아누 리브스 미담이 화제다.

월드 와이드 수익 2억 7천만 달러를 돌파한 영화 ‘존 윅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이하 존 윅3)’에서 주인공 존 윅 역을 맡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파도파도 끝이 없는 미담 사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존 윅3’는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키아누 리브스에겐 늘 붙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시그니처 캐릭터가 되어버린 레전드 킬러 ‘존 윅’과 ‘할리우드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이다.

‘존 윅3’의 메가 히트와 함께 이른바 ‘키아누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칭송을 받는 그가 10년 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고 어린이 암 환자를 위한 재단을 운영한 것이 밝혀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막내 여동생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일을 계기로 꾸준히 암 환자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키아누 리브스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시드니의 한 극장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은 영화를 보기 위해 방문한 키아누 리브스를 마주하게 된다. 아르바이트생은 키아누 리브스의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티켓팅을 마친 키아누 리브스가 2분 후에 다시 매표소에 찾아왔고, 아이스크림 영수증 뒷면에 사인을 해줬다는 것이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손에 든 아이스크림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유유히 영화관으로 들어갔다고.

아르바이트생은 키아누 리브스가 자신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먹지도 않을 아이스크림을 사는 모습을 보였다며 감격했다.

이외에도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가 재정 문제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자 키아누 리브스가 자신의 출연료를 제작진에게 나눠주었다는 미담과, 여성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때 늘 ‘매너 손’을 취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영화 ‘존 윅3: 파라벨룸’은 26일 국내 개봉 예정.(사진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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