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평론가 정성일이 탐구한 거장 감독 임권택의 작품 세계를 담은 아트 휴먼버스터 <녹차의 중력>이 드디어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 영화 평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평론가 정성일의 연출작 <녹차의 중력(감독 정성일)>이 드디어 금일(28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약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임권택의 작품 세계를 탐구해 온 평론가 정성일이, 글이 아닌 영화로 임권택에 대한 비평을 시도한 작품 <녹차의 중력>은 한국영화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 인간 임권택의 작품 세계를 좇는 아트 휴먼버스터이자 다큐멘터리.
중국 왕빙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천당의 밤과 안개> 이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정성일의 다큐멘터리 <녹차의 중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및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 국내부분에 초청 상영되는 등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감독이자 인간 임권택의 모습을 담아 내며, 이는 그 자신의 101번째 작품 <화장>의 연출을 목전에 두고 영화의 제작 시일이 늦춰지자 홀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임권택 감독의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감독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임권택, 거장도 어쩔 수 없는 영화를 향한 애정과 간절함을 엿보게 만들 작품 <녹차의 중력>은, 평론가 정성일이 글이 아닌 영상으로 담아 낸 임권택의 모습을 예고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해왔다.
금일(28일) 대개봉.(사진: 영화사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