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49일 리얼 환생스토리 ‘하이바이,마마!’가 4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이하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금일(10일) 공개된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서우진 4인 포스터는 또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해서 더 소중한 가족의 한때를 담아낸 듯한 포스터 속 네 사람은 행복으로 충만하다. 하지만 엇갈린 시선은 네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딸 조서우(서우진)에게 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조강화와 오민정(고보결). 하지만 조서우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다. 조강화의 곁에서 딸과 비밀스러운 눈 맞춤을 나누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환한 미소가 흥미롭다. 해맑은 얼굴마저 닮은 두 모녀의 붕어빵 케미가 보는 이들의 애틋하고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 둘만의 비밀스러운 대화 위로 ‘쉿! 내가 보고 있는 건 비밀이야’라는 문구가 특별한 이 가족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차유리는 긍정 매력의 소유자지만,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머물고 있는 5년 차 평온 납골당 거주자다. 차유리가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환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규형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을 맡았다.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성격마저 변해버린 그는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살아가지만 생전 모습 그대로의 차유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하바마’ 제작진 측은 “고스트 엄마 차유리, 그리고 정 많고 사연도 많은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이 특별한 가족과 그려나갈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2월 첫 방송 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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