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정길이 그의 인생을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금일(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70년대 멜로드라마의 제왕이자 대통령, 회장님 전문 배우 이정길이 출연한다.
이후 김혜자, 고두심, 이효춘, 임예진, 故 김자옥, 故 김영애 등 당대 톱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멜로・사극・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나이 들어서도 중후한 카리스마와 인자한 이미지를 살려 대통령, 회장님 전문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의 연기 인생 55년간 출연한 드라마가 무려 140여 편. 말 그대로 한국 드라마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쉬지 않고 달려온 그가 처음으로 특별한 휴가를 가지고 있다는 요즘, 이정길의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배우 故 김자옥과 故 김영애의 봉안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가족들을 챙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정길의 반백 년 연기자 인생에 든든한 안식처이자 원동력이 되어준 가족들. 무명시절부터 남편을 믿어주고 오롯이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아내와 어린 시절, 일 때문에 바쁜 아버지에게 서운한 티 한번 내지 않고 어엿한 대학교수와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어 부모님의 자긍심이 되어준 아들과 딸. 그리고 점잖기로 유명한 이정길을 팔불출 할아버지가 되게 하는 손자 손녀들까지.
신사 이정길의 행복한 인생을 금일(2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보자.(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