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방구석1열’이 독립을 향한 청춘의 열망 담긴 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3월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3.1절 특집으로 독립운동가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과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한국사 최태성 강사와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최희서가 출연한다.
이에 주성철 기자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동거서약’을 보면 가네코 후미코는 동아시아 첫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생각된다”라고 덧붙이며 그 강인함에 존경을 표해 눈길을 끈다.
극중 일본어 실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최희서는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나와서 일본어를 연기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오히려 어눌한 한국어 연기가 오글거리고 어려웠다”라며 뜻밖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 그는 “‘박열’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영화”라며 “이준익 감독님이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가네코 후미코 자서전이 있으니 한 번 찾아서 보라고 하시더라. 왠지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서점으로 직행해 그 자리에서 자서전을 다 읽었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히기도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JTBC ‘방구석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 된다.(사진제공: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