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정도진 PD / 편집 강수정 에디터] 6인조로 재편해 한 층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그들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1월 채경과 레이첼이 합류하며 6인 체제 활동 중인 에이프릴. 이에 대해 채경은 “데뷔만 네 번째이며 이제야 정규직이 된 것 같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성으로 그들은 입을 모아 “뚜렷한 콘셉트”라고 전했다. 이어 예나는 “통통 튀는 비글미”를 에이프릴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멤버들과의 트러블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묻자 나은은 “트러블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푼다. 멤버 6명 다 뒤끝이 없다”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또한 현재 2년 넘게 핸드폰 없이 생활 중이라는 에이프릴. 이에 대해 채원은 “핸드폰 없이 지내니까 아날로그 감성도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맡고 있는 진솔은 신동우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많이 챙겨주고 도와줘서 고마운 게 많은 오빠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싱 앤 댄스 - 동요 구출작전’ MC로 활약 중인 예나와 레이첼은 “우리 둘의 케미가 잘 맞는 것 같아서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확정된 채경은 “벌레를 정말 무서워하는데 이번 기회에 출연해서 공포증을 좀 극복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멤버들은 에이프릴의 비주얼 센터로 입을 모아 나은을 꼽았는데 이에 채경은 “화려하고 뚜렷하게 생겨서 눈에 확 띈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걸그룹인 만큼 무대 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을 묻자 예나는 “볼살이 많은 편이라 스트레스다. 얼굴살이 덜 부각되도록 얼굴 각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실용 음악과를 수석으로 입학해 눈길을 끌었던 채원은 “수시 지원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채원은 가수 데뷔 계기로 “아이유 선배님이 ‘미아’를 부르시는 걸 보며 가수 꿈을 키우게 됐고 중학교 때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전 7년 가까이 발레를 해왔다는 레이첼은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발레를 해오다가 가수가 되고 싶어 발레리나 꿈을 포기하고 이쪽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K STAR ‘내가 배우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나은은 “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순간만큼은 아이돌이 아닌 연기자로서 임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은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이제훈을 꼽기도 했는데 “외모부터 연기까지 모든 게 다 완벽한 분이다. 선배님의 열혈 팬이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블락비 박경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에이프릴을 꼽으며 러브콜을 전한 것에 대해선 멤버들은 일동 영광이라며 입을 모았고 채경은 “언제 꼭 함께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에이프릴 채경은 씨스타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 마지막 무대를 꾸미시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멋있었고 감동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에이프릴 이름 앞에 붙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진솔은 “‘힐링돌’로 불리고 싶다.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파인에플이라는 이름을 지닌 에이프릴 팬클럽에겐 “팬분들의 응원이 정말 큰 활력소가 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에이프릴의 롤모델로는 멤버 모두 신화를 꼽았으며 진솔은 “우리도 장수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디터: 황연도
포토: 김태양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강수정
의상: 디와이에스, 쿠메, 루트원
슈즈: 수페르가, 포토막, 마이앙스, 라니아로즈
선글라스: 핀타르
주얼리: 쏘옹
파우치: 토툼(TOTUM)
헤어: 샵753 손은희 원장
메이크업: 샵753 최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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