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체질별 먹는 음식도 달라야 한다! 나에게 맞는 음식은?

2018-06-08 16:48:39

[김효진 기자] 사람은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몸의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징이 있다. 이를 체질이라 부르며 체질은 체형과 소질, 성격의 세 요소로 구성돼 있다.

체형은 보이는 몸의 크기를 말하며 소질은 신체의 경향적 특징, 성격은 정신적 특징을 나타낸다. 한국에선 체질을 크게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구분하는데 이렇게 나뉘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사상체질(四象體質)이다.

체질별 특징이 다르듯 먹는 음식 또한 달라져야 한다. 특히 몸매 관리를 위해 식단 조절을 하는데도 체중에 큰 변화가 없다면 주목해야 할 것. 체질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음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태양인(太陽人)


>>태양인의 외형적 특징

1. 얼굴이 둥글고 목덜미 또한 두껍다.
2. 상체는 건실하나 하체가 약한 편.
3.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해 오래 걷지 못한다.

>>태양인에게 좋은 음식

태양인은 차가운 음식이 좋다. 육류 대신 생선이나 문어, 조개와 같이 해조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육류와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간의 기운을 빼앗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 또 감자, 고구마, 무와 같은 뿌리채소보단 상추, 깻잎과 같은 잎채소가 좋으며 과일은 찬 성질을 내는 포도와 수박, 키위를 먹어 몸의 온도를 내려줘야 한다.

>>추천! 다이어트 메뉴_문어 가르파치오

쇠고기나 생선 등을 이용해 가벼운 소스와 함께 먹는 이탈리안 요리 가르파치오. 쇠고기 대신 살짝 데친 문어를 넣어 샐러드처럼 가볍게 먹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다이어트 메뉴가 된다.

태음인(太陰人)


>>태음인의 외형적 특징

1. 얼굴이 둥그나 목덜미는 가늘다.
2. 이목구비가 크고 입술이 두껍다.
3. 근골 발육이 좋으며 몸이 비만한 편.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

땀과 열이 많은 태음인. 특히 기관지와 폐가 약해 도라지, 오미자가 좋으며 특히 오미자는 땀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땀이 많은 태음인에게 제격이다. 또 복숭아나 사과, 오렌지와 같은 과일과 껍질째 먹는 고구마가 좋다.

>>추천! 다이어트 메뉴_고구마 샐러드

잘 삶은 고구마에 우유를 섞어 부드럽게 만든 샐러드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해 보자. 재료도 단순하고 조리법도 간단해 바쁜 직장인에겐 베스트 메뉴가 될 수 있다. ‘굽네 미니군고구마’는 고구마를 오븐에 통째로 구워 고구마 본연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영양 간식이다. 심심할 때 하나씩 집어 먹어도 좋고, 으깨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소양인(少陽人)


>>소양인의 외형적 특징

1. 머리가 앞뒤로 튀어나오고 목이 가늘다.
2. 머리가 크고 턱이 뾰족한 얼굴은 역삼각형이다.
3. 상체 발육이 좋고 하체가 빈약해 몸 또한 역삼각형 체형.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

튼튼한 위장을 가지고 있는 소양인 소화는 잘되지만 배설이 잘 안 되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 변비가 생기면 몸의 열이 상체로 올라가게 되므로 소양인에겐 해열작용 역할을 해주는 보리가 제격이다. 또 육류는 돼지고기 대신 불포화산 지방이 풍부한 오리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추천! 다이어트 메뉴_보리밥 정식

한국인에겐 한식이 보약이다.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과 흰 쌀밥 대신 보리밥으로 준비한 한 상으로 맛있고 든든한 다이어트를 실천해 볼 것.

소음인(少陰人)


>>소음인의 외형적 특징

1. 얼굴이 작고 달걀형이다.
2. 이목구비가 작고 오밀조밀하다.
3. 키나 체격이 보통 혹은 보통 이하로 마르고 약한 체형.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

설사를 자주 하는 소음인. 찬 음식 때문에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닭고기와 부추, 마늘, 고추 등을 자주 먹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수박과 포도와 같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추천! 다이어트 메뉴_닭가슴살 푸드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단에 반드시 들어가는 식품. 하지만 퍽퍽한 닭가슴살의 식감이 싫다면 닭가슴살이 들어간 소시지나 만두를 먹어보자.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는 굽네만의 비법으로 톡 터지는 수분감을 자랑한다. 참나무로 두 번 훈연하고 다시마 엑기스로 풍미를 더 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은 맛이 특징. 더불어 국내 신선육만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사진출처: 굽네, 굽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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