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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늘날씨] 서울·경기·인천 5도 이하 강추위 흐리고 5~20mm 전망...퇴근길 우산 준비

박진식 기자
2021-10-18 06:57:22

[박진식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인천,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빗방울이 시작돼 퇴근 무렵 서울, 경기 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 경기 서해안에 낮(12~15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인천, 경기 서해안에는 오후(15~18시)부터, 서울, 경기 내륙은 저녁(18~21시)부터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5~20mm, 서해5도는 5mm 내외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경기 북부와 경기동부내륙에서는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3도 등 -1~6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등 13~16도가 되겠다.
오늘 늦은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19일 서해 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경기 앞바다도 모레 바람이 20~50km/h(6~14m/s)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19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9도 오르겠으나 20일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4~7도 낮아져 추워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