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인터뷰] 소프트실버타입 강사 7인이 바라본 운동과 삶

박찬 기자
2022-05-23 19:41:38

같은 듯 다른 소프트실버타입의 7인 그리고 그것을 이어 나갈 운동과 도전 의식이라는 교집합.
[박찬 기자]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이제는 저마다의 삶이 되었다. 프라이빗 짐, 소프트실버타입(SOFTSILVERTYPE)의 일곱 강사들은 각자의 목표점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맹렬히 되짚어나간다. 그것이 인생 앞의 푸념이든 변치 않을 열정이든, 운동이라는 보편적 가치는 일상 속에 늘 함께하며 새로운 구간과 구획으로써 시동했다.
이하나
Q. 자기소개 “서울에서 필라테스를 가르치고 있는 이하나 강사라고 한다” Q. 촬영 소감 “멋진 스태프분들과 함께 화보 촬영했다는 것 자체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이젠 운동 자체가 생활이 된 만큼, 쉬는 날에도 머릿속으로 운동하고 있는듯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마치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것처럼(웃음)” Q. 롤모델 “나 자신을 롤모델로 삼는 편이다. 누군가에 존경받을만한 대상,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늘 정진하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가로등’ 같은 존재로 성장하고 싶다. 회원님들의 몸과 마음이 힘들 때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그런 가로등”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캐릭터를 정말 좋아한다(웃음). 나노 블록이나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직접 구입할 정도로 애착이 크다. 최근에는 편의점에 갈 때마다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를 찾기도 한다” Q. 요즘 드는 고민 “어떻게 하면 운동에 대한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더 좋은 교육 방안을 마련해보고 싶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어깨 라인이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내가 보기에도 (어깨 근육이) 균형감 있고 예쁘게 잘 잡힌 것 같아 마음에 든다”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그럴 때마다 유산소 운동을 곧바로 시작한다. 10분 이상 격하게 뛰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되고” Q. 최종 목표 “내가 이렇게나 사랑하는 운동인 필라테스를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강사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보고 싶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올해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새롭게 준비 중이다. 합격하기 쉽지 않은 시험인 만큼 (따내기 위해선)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노력해 새 목표에 달성할 예정이다”
박솔나리
Q. 자기소개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피트니스 모델, 박솔나리라고 한다” Q. 촬영 소감 “같은 필드에 있는 동료들과 같은 듯 다른 컨셉으로 촬영하는 건 처음이다. 재밌는 촬영이었다(웃음)”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그날 식사한 음식의 영양 성분과 활동량을 의식하는 습관이 있다. 섭취량이 너무 높았다고 느껴지면 다음 날 활동량과 섭취량을 조절하기도 한다. 계속 신경 쓰이게 되더라” Q. 롤모델 “자주 받아본 질문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딱히 없다. 그저 내가 걸어온 과거, 앞으로 걸어갈 미래에만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삶을 이끄는 편이고”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내추럴함(Natural)’”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종합격투기, 그중에서도 킥복싱에 빠졌다. 미트칠 때 스트레스 해소에도 너무 좋고, 나 스스로 강하게 단련시킨다는 점 또한 정말 매력적이다” Q. 요즘 드는 고민 “반복되는 일상을 잘 못 견디는 성향이다. 그럴 때마다 ‘뭔가 새로운 건 없을까?’ 고민하곤 한다. 한번 사는 인생인 만큼, 똑같은 일상만 반복하는 건 뭔가 아쉬우니까”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부끄럽지만 허리 라인이 아닐까 싶다(웃음)”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그럴 땐 운동 종목을 바꾼다. 오랫동안 웨이트를 했기 때문에 가끔 원데이로 다른 종목을 즐기는 편이다. 요가, 클라이밍 같은 운동. 쓰이는 근육들이나 메커니즘이 다르기에 새로움을 받아들일 때의 즐거움이 크다. ‘운동’이라는 생각보다는 ‘도전’, ‘놀이’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Q. 최종 목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나이와 시간을 의식하지 않으며 ‘나’라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사실 거창한 목표는 없다. 최근 자기관리에 게을러져 있었지만 이번 촬영을 준비하며 다시 동기부여를 얻게 됐다. 이대로 나 자신을 잘 가꾸면서 더 재밌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보고 싶다”
정호준
Q. 자기소개 “소프트실버타입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정호준이다” Q. 촬영 소감 “우리 센터의 모티브인 ‘메카닉’ 콘셉트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결과물로서 너무나 멋지게 담아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속해서 내 상태를 파악하는 것. 운동을 통해 셀프 케어하는 습관이 생겼다” Q. 롤모델 “래퍼 빈지노를 좋아한다. 자신만의 영역에서 새로움을 창조해나가는 부분이 인상 깊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발전’.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생각하기에, 늘 뭐든 조금씩이라도 정진하고자 노력한다”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힘들 때 드라이브로 바람 쐬곤 한다. 최근에 다이어트로 인해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차를 타고 밖에 나가니 너무 좋더라” Q. 요즘 드는 고민 “어떻게 하면 올라운더 트레이너가 될까 고민이 많다. 펑셔널, 스트렝스, 웨이트, 필라테스 등 어떤 트레이닝이든지 클라이언트의 니즈&성향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코. 다이어트할 때 유독 날카로워 보여서 마음에 든다”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무언가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슬럼프가 찾아올 수밖에 없지 않나. 그 상황에 너무 묶여있으면 스트레스가 깊어질 수 있는 만큼, 운동이 하고 싶을 때까지 쭉 쉬는 편이다” Q. 최종 목표 “지금의 트레이너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스터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 이에 더불어, 트레이너들을 양성하는 교육이나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나가고 싶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2월부터 부지런히 준비 중인 ‘NPCA’라는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 꼭 1등을 거머쥐고 싶다”
정연주
Q. 자기소개 “소프트실버타입에서 필라테스를 담당하고 있는 정연주 강사라고 한다. 다양한 도전을 좋아해서 SRT1기 객실 승무원, 미스코리아 등 여러 가지 경험을 쌓다가 이제는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 일에 집중하고 있다” Q. 촬영 소감 “영상 화보 촬영 위주로 진행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사진 화보 촬영에 도전하게 됐다. 스태프분들 덕분에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임할 수 있었다. 강사님들 각각의 성향에 맞게 콘셉트를 준비해주신 점에 정말 감동했다. 이번에 다이어트를 거의 하지 못한 채 임했는데, 언젠가 한 번 더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정말 확실히 관리하고 오겠다(웃음)”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원래는 안 그랬는데 최근 들어서 식사 열량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여전히 먹을 때의 행복감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먹은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다” Q. 롤모델 “심으뜸 님. 운동 자체도 잘하시는 분이지만 정말 닮고 싶은 몸매다. 운동하기 싫은 날엔 으뜸 님 사진을 한번 더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다(웃음)”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ENFP’. 나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다. ‘인간 비글’이라고 많이들 말씀해주시더라. 그만큼 에너지 넘치고, 사람 만날 때 행복감을 느끼며 즉흥적인 편이다”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 사실 바빠서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 최근 유일하게 갖게 된 취미다. 얼른 라운딩 가고 싶다” Q. 요즘 드는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로 한다. 하고 싶은 것투성이라 어떤 길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어떤 길을 택해야 나 자신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곤 한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부끄럽지만 허리 라인을 꼽고 싶다. 신기하게도 허리에는 살도 잘 안 찌고, 따로 시간 내서 운동을 안 해도 복근이 나온다. 아마 필라테스 호흡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닐까 싶다(웃음)”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살쪘던 모습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그러다 보면 정말 운동하기 싫은 날이라도 울면서 몸을 이끌게 된다” Q. 최종 목표 “최종 목표는 더 행복에 가까워지는 것. 워낙 다양한 분야에 도전 의식이 있는 만큼, 행복감을 느낄 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싶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이번 해는 나의 마지막 20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다가올 30살을 대비해 많은 것들 배워나가며 내 꿈, 목표 모두 단단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아현
Q. 자기소개 “소프트실버타입에서 PT를 맡고있는 정아현 트레이너다” Q. 촬영 소감 “말로만 듣던 bnt에서 촬영하게 돼 너무 떨렸다. 정성스러운 헤어&메이크업과 더불어, 한컷 한컷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잘 담아주셔서 감사했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초등학생 때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체육 대학 학사까지 졸업하게 되었다. 긴 시간 동안 운동을 놓치지 않고 임하다 보니 평소에도 보디체크를 꼭 하게 되더라. 사람들의 걸음걸이, 자세를 보는 습관도 생겨서 혹시라도 잘못된 자세를 갖춘 분들을 보면 고쳐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직업병이라고 해야 할까(웃음)” Q. 롤모델 “피트니스 선수인 최사라 님. 잠을 하루에 3~4시간으로 줄여가면서 운동, 레슨까지 소화하고 훌륭한 바디를 유지한다는 점이 특히나 대단하다. 여자로서 만들기 어려운 데피니션과 균형감 있는 라인, 무대에서의 활약 등 사라 님의 행보에 감명받을 때가 무척이나 많다. 같은 여자로서, 운동인으로서 항상 본받고 싶은 분이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워너비’. 다른 사람들에게 워너비가 되어야 하는 직업이고,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이 단어와 맞닿아지기를 기원한다”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최근 테니스의 매력에 다시 빠졌다. 대학생 때 테니스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라켓으로 공을 칠 때의 타격감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Q. 요즘 드는 고민 “입시 이후 줄곧 운동에만 집중하며 지내온 만큼, 새로운 분야의 취미를 갖고 싶은 마음이다. 나와 잘 맞으면서도 흥미를 느낄 만한 그런 취미를 찾고 싶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나는 내 힙이 마음에 든다. 웨이트 이전에는 허리도 통자였고 골반도 없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힙을 키우면서 보디라인이 극적으로 바뀌었다. 노력과 시간 투자가 힙으로 증명된 것 같아서 보디체크할 때마다 뿌듯하다. 힙에 맞춰서 상체라인도 더 발란스 있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운동 슬럼프가 중간중간 한 번씩 오게 될 때가 있는데 일단 바로 쉬는 편이다. 슬럼프 오는 원인이 여러 가지 있는 만큼, 휴식기를 가지며 무엇이 더 필요하고 문제인지 찾아보곤 한다. 그러다 보면 의지가 타오르며 또다시 이겨내게 된다” Q. 최종 목표 “지금처럼 피트니스 계열에 종사하며 또 다른 계열의 일들도 함께 찾아가 보고 싶다. 두 가지의 일을 병행하게 된다면 일할 때의 성취감과 보람 또한 두 배로 남지 않을까 예상한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연애와 일 모두 집중할 계획이다.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여유가 생길 때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고 싶다”
권가영
Q. 자기소개 “피트니스 선수이자 프리랜서 모델 겸 트레이너 일을 하고 있는 권가영이다” Q. 촬영 소감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나버렸다. 콘셉트와 포즈, 촬영 분위기 모두 좋았기 때문에 결과물 또한 잘 나온 것 같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매번 똑같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것,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계속 공부하는 것. 이에 덧붙여서 식사할 때도 새로운 습관이 생겼는데, 음식의 칼로리만 보는 게 아니라 나트륨과 탄수, 포화지방, 지방 등을 확인하며 섭취하곤 한다” Q. 롤모델 “엄마. 우리를 키우는데도 힘드셨을 텐데, 늦은 나이를 딛고 대학교와 대학원에 입학하신 분이다. 현재의 위치나 환경에 만족해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도전하는 모습, 그런 부분을 항상 존경하고 있다. 나 또한 엄마다운 엄마, 엄마보다 나은 엄마, 자녀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행복한 사람’ 그리고 ‘긍정적인 사람’”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요즘 맛집 찾는 데 정신이 없다(웃음). 서울에 올라온 지 반년 정도 밖에 안됐기 때문에 아직 아는 곳이 많지 않다. 혹시나 숨겨진 맛집은 없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묻곤 한다” Q. 요즘 드는 고민 “최근 들어서 결혼에 대한 의욕이 커졌다. 그만큼 고민도 많아졌고”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힙, 하체, 등 그리고 전체적인 보디 프로포션”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은 없지만, 그 핵심을 이해하는 방법은 있다. 운동을 쉬어주면서 ‘내가 왜 슬럼프를 겪는가’에 대해 고심하고 해결책을 찾는 거다. 물론 운동 하고자 하는 열의가 확실하다면 꾹 참고 해야 하겠지만” Q. 최종 목표 “단기적인 목표는 내추럴 선수로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장기적으로 설정한 목표는 존경할 만한 엄마가 되는 거다. 내가 가진 직업과 수입 구조를 토대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언젠가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이미 상반기엔 목표치를 이뤄놓은 상태다. 하반기엔 해외 대회에 도전해보거나, 방송 출연 일정을 계획하는 등 여러 가지 기회들을 잡아보고 싶다. 강사로서는 더 가치 있고 완성도 높은 수업을 이끌어내보고 싶고”
김성준
Q. 자기소개 “피트니스 모델 겸 트레이너 김성준이다” Q. 촬영 소감 “화보 촬영은 정말 오랜만인데 포토그래퍼분이 워낙 잘 리드해주셔서 막힘없이 임할 수 있었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었다. 기회가 온다면 꼭 한 번 더 촬영해보고 싶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단백질을 꾸준히 챙겨 먹는 습관. 평소에도 근처 편의점에서 닭가슴살이나 계란을 사 와 일반 음식과 함께 먹곤 한다. 또 하나 덧붙여서, 운동이란 건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도전 의식에 익숙해져서인지, 다른 분야 앞에서도 ‘내가 이것(운동)도 하는데 다른 건 못 할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되더라” Q. 롤모델 “배우 소지섭 님과 차승원 님.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이었다. 남자답고 젠틀하면서 유머러스하시지 않나. 꾸준히 운동하며 작품을 준비하는 자세,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성실함’, ‘순수함’, ‘허당’(웃음)”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요즘 테니스에 입덕했다. (테니스를) 못 치는 날에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한다. 스트레스받을 때 정말 효과적이더라. 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운동이라는 걸 느낀다” Q. 요즘 드는 고민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다 보니 아무것도 안 하면 뭔가 불안하다. 일상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줄 예정이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가지런한 복근(에잇 팩). 복근 예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 아직 다이어트 중이라 조금 희미한데 곧 완벽한 모습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늘 운동하는 헬스장이 아닌, 새로운 곳으로 원정을 간다. 머신, 분위기 모두 다르다 보니 색다른 자극을 준다. 또 하나,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훨씬 능률이 오른다. 힙합, EDM이 아닌 발라드를 듣곤 하는데, 힘든 날일수록 슬픈 음악을 더 찾아 듣는 편이다” Q. 최종 목표 “쌍둥이 동생인 성훈이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운동하는 쌍둥이, 모델 등으로 새롭게 브랜드화하고 싶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성훈이와 최근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하고 싶다고 생각만 했지, 촬영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영상이 만들어진 건 처음이다. 언젠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긴다면 정말 뿌듯해질 것 같다. 그 이외에도 방송, 촬영, 대회 준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층 더 성장해나가고 싶다”
에디터: 박찬
포토그래퍼: 두윤종
헤어: 에이라빛 희주 실장 
메이크업: 에이라빛 건희 부원장, 경빈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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