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모유’ 못 먹이면 ‘분유’ 먹이면 되지~! ②

김희정 기자
2014-05-15 00:40:44
분유 먹이는 방법

젖병과 젖꼭지 준비
젖병은 신생아용(125㎖)과 좀 더 큰 것(250㎖)을 준비한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기들은 먹는 양이 늘기도 해서 작은 것보다 큰 병으로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젖꼭지는 분유를 먹는 신생아용인 O형으로 준비한다. 그러나 분유와 이유식을 혼합해서 먹일 때는 +형과 Y형을 준비해서 먹인다.

분유를 고를 때
분유는 아기의 해당 월령과 성장 단계에 적합한 것을 골라야 한다. 표면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캔이 움푹 파이거나 녹이 슬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분유의 보관
구입한 분유는 깨끗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일단 캔의 뚜껑을 열어 개봉한 것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 보관한다. 캔 안에 들어 있는 스푼은 한 번 쓰고 난 뒤에는 물로 씻어 말려서 보관한다.

분유를 타기 전
분유를 탈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특히 화장실을 다녀온 뒤,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난 뒤, 날고기나 생선을 만진 뒤, 흙이나 애완동물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분유를 타야 한다.

분유의 계량
분유를 탈 때는 용기 안에 들어 있는 계량스푼을 이용한다. 스푼이 수평이 되도록 깎아서 계량한다. 아기의 월령에 비해 분유의 농도가 진하면 소화 장애나 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반면에 분유의 농도가 너무 묽으면 영양 섭취가 적어 아기의 발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각 회사마다 계량스푼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용기에 표시된 지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젖병을 세척할 때
전용 브러시로 젖병을 닦은 뒤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어 깨끗이 씻는다. 소독할 때는 젖병과 젖꼭지가 들어가는 큰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을 부을 때는 젖병과 젖꼭지가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 젖병은 2~3분, 젖꼭지는 20~30초가량 담근 뒤 꺼내어 건조시킨다.

분유 타는 물은
끓여서 식힌 물(50~70℃)에 타는 것이 제일 좋다. 70℃이상의 온도에서는 대부분의 미생물이 죽어 여러 균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 보리차나 사골국물, 생수나 과일주스 등을 섞어서 타면 식품첨가물이 조제분유의 성분과 결합해서 침전물이 생기는 등의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분유는 찬물에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이 있다. 또 너무 뜨거운 물에 타면 단백질이 변질되거나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다.

분유 먹일 때
분유를 타고 난 후 손등이나 손목의 안쪽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온도를 확인한다. 아기가 먹기에 좋은 적정 온도는 조금 따뜻하다 싶은 정도로, 너무 뜨거우면 젖병을 흔들어서 식히거나 찬물에 담가 식혀서 먹인다. (기사제공: 월간 앙쥬)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찬란한 유산' 한효주 패션 따라잡기

▶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 완성하기
▶ 공주만 쓰는 모자라고?
▶ 미니스커트가 부담스럽다면, 바지는 어때?
▶ 당신은 '건어물녀'를 아는가?
▶ 신상녀 서인영, "나 없이 쇼핑하지 말라구!"
▶ 연인사이, 남자가 먼저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
★ [Open 이벤트] 빅뱅이 직접 사인한 CD받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