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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5개역에 ‘유아수유실’ 새단장

김희정 기자
2009-07-07 21:54:05

서울지하철 1~4호선이 엄마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7월8일부터 ‘유아수유실’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메트로는 그간의 운영 실태와 이용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2008년 10월부터 수유실의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개선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내용은 독립된 전용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최소 3평에서 최대 12평까지 확보했다. 또한 이용 접근성을 도모하기 위해 4~5개 역당 1개소를 배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유아수유실은 기존 단순한 수유공간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세면대 및 기저귀교환대, 소파, 탁자, 화장대, 전자레인지, 온풍기 등 수유를 위한 위생시설은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조명, 마감재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또한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유실 출입문에 콜폰을 설치해 고객들이 역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편 고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역내에 유아수유실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하철 노선도 및 안내도에 유아수유실 설치 역사 및 장소 표기, 안내방송, 포스터 등 수유실 이용 홍보에도 더욱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25개역 개선 사업이 일단락됨에 따라 여성 고객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저출산 문제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메트로는 앞으로 역사 리모델링 사업 등 시행시 여성 및 교통약자를 더욱 배려하여 선진 지하철로서의 면모를 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도 현재 4개소(광화문역·우장산역(5호선), 고속터미널역(7호선), 장지역(8호선)) 외에 1차로 19곳을 선정하여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가 연내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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