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2011년, 유행할 ‘예물’ 트렌드는?

2014-10-22 08:03:34
[라이프팀] 두 사람의 영원을 약속하며 주고받는 결혼식 예물은 보석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후회 없이 예물을 선택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예물을 고를 때는 가격은 물론, 디자인과 가치 등 여러 가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자칫 잘못 선택하면 평소에 활용하기 어려워 그저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11년 유행할 예물 트렌드는 무엇일까? 국내 웨딩네트워크 듀오웨드를 통해 스마트하게 예물 고르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예물업체 라비토
“여러 가지를 구매하기 보다는 한 가지 구성을 제대로 갖추세요”



이제 예전과는 달리 격식에 맞는 예물 구성에 대한 기준이 바뀌고 있다. 2010년도 결혼 예물준비의 가장 큰 변화를 살펴봤을 때, 순금가격의 향상으로 인한 예물의 실용성 추구, 구성의 간소화가 진행됐다는 점을 봐도 알 수 있다.

예물 주얼리 전문 라비토의 송기수 대표는 “금 시세의 변화는 제품의 금액자체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치면서 2011년에는 여러 가지의 많은 구성보다는 알뜰살뜰한 구성안에서 구매하는 고객층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물을 구매할 때는 추구하는 디자인 및 예산에 따라 뚜렷한 계획을 잡은 뒤 가장 원하는 세트를 하나 구매하고 그 후 예산이 남는다면 추가적으로 다른 구성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구성은 고객 본연의 개성을 잘 살려주면서도 평소 자주 사용하는 취향 등을 고려해 반지와 함께 효과적인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활용도가 높은 예물을 고를 수 있다.

송 대표는 “예물의 간소화 및 고급화 추세로 고객들은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좀 더 특별한 것을 지향하고 있지만 예물은 사진이나 인터넷에서만 보고 결정을 하지 말고 꼭 직접 매장을 방문해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눈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직접 제품을 착용해보고 경험해보는 것만이 평생의 반려자와 같은 반지를 구입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라비토- 송기수 대표)

렉스 다이아몬드
“예물 전문업체인지, 향후 A/S, 품질보증서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세요”


렉스 다이아몬드의 박광익 이사는 “2011년에는 실용성이 강조되면서 예물 품목은 간소화되는 반면, 디자인과 퀄리티의 고급스러움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커플링의 경우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옐로우 골드가 포인트로 들어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유행할 것이다. 신부를 위한 다이아몬드 세트는 정교하고 완벽하게 세팅된 우아함을 갖춘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꾸준히 소비자의 이목을 끌 전망.

예물 업체 선정 시에는 예산과 함께 향후 A/S여부와 품질보증서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예물 전문 브랜드인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결정해야 오랜 시간 착용해야 하는 예물선택에 있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도움말: 렉스 다이아몬드- 박광익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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