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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이혼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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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 사진 bnt뉴스 DB] 서태지-이지아의 결혼 및 이혼 사실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탑 가수(서태지)와 팬(이지아)의 만남에서부터 결혼, 그리고 이혼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에게는 모든 사실이 충격적이기만 하다.

그렇다면 이 시점, 결혼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커플 매니저 80명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서태지-이지아의 비밀 결혼과 이혼에 대해 ‘사랑해서 결혼한 사실은 좋으나, 안타깝게도 사랑을 계속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평이 주를 이뤘다. 또한 ‘동거가 아닌 정식으로 결혼한 것은 칭찬 받아 마땅한 일’, ‘팬과 스타의 입장에서 시작한 결혼이기에 힘들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비밀리에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어린 나이에 일반인이었던 이지아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을 것’, ‘유명인으로써 사생활을 존중 받고 싶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상대가 누군지 밝히지는 않아도 결혼했다는 사실은 말했어야 하지 않나’라는 의견도 뒤따랐다.

반대 의견에 대해 한 결혼전문가는 “그 동안 신비주의 전략을 고집했던 서태지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배우자인 이지아씨를 생각했더라면 사실을 밝혔어야 옳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애 사실을 숨기는 것과 결혼 사실을 숨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정우성씨가 결혼에 대한 사실 여부를 몰랐다고 가정할 때,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연인 사이에 신뢰를 잃었으므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라는 소견을 밝혔다.


또한 대중들의 질타를 우려하는 한 결혼전문가는 “연애, 결혼, 이혼 등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이해하지만, 이를 단순한 가십거리로 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결별이나 이혼 같은 경우에는 당사자가 가장 고통스러울 것. 지나친 비난 대신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의 선우용여 대표는 “두 사람의 결혼이 비극으로 끝나 안타깝지만 그 속사정은 두 사람만 아는 법이다”라며 “대중들의 충격 또한 대단하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지나친 추측이나 루머, 신상 털기 등으로 당사자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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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7 08:56 / 수정: 2011-04-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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