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 사진 bnt뉴스 DB] 12월26일 결혼한 가수 김태우가 이미 임신 5개월째임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2011년은 스타들의 임신소식이 계속 돼 그야말로 '출산의 해'로 불렸다. 스타를 쏙 빼 닮은 2세에 대한 관심은 부모 못지않게 높다.
그렇다면 가장 기대되는 스타 2세는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자사 회원 531명을 대상으로 2011년 12월21일부터 29일까지 ‘제일 반가운 스타 2세 소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뒤로 마흔의 나이로 건강하게 자연분만을 한 이영애의 쌍둥이가 2위(144명/27.1%), ‘아들바보’ 김정태의 튼실한 아들이 3위(126명/23.7%),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천희-전혜진 부부의 딸이 4위(42명/7.9%), ‘허니문 베이비’로 얻은 이수영의 아들이 5위(32명/6%)로 선정됐다.
또한 ‘2012년에 제일 먼저 2세 소식을 전해줄 것 같은 스타부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드라마 속 커플에서 실제 커플로 이어져 결혼까지 성공한 기태영-유진 부부가 1위(142명/26.7%)로 뽑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뒤이어 늦깎이 신랑인 정준호-아나운서 이하정 부부가 2위(129명/24.3%)를 차지했고, 결혼 7년차인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3위(98명/18.5%)로 뽑혔다. 그리고 ‘2011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으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한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4위(87명, 16.4%), 사귄 지 5주년이 되는 날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린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5위(75명/14.1%)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의 선우용여 대표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4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만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이럴 때 사소한 것 하나까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들의 2세 소식은, 임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전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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