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2012년 혼수 트렌드 '스마트+프레스티지'

2015-05-29 08:51:54
[김희정 기자] 2012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다. 용처럼 솟아오르는 좋은 기운이 있다는 속설 때문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눈에 띄게 많다.

2012년 혼수 키워드는 ‘스마트’와 ‘세련미’가 떠오를 전망. 특히 요즘은 결혼 적령기가 높아지는 대신 경제력을 갖춘 예비부부들이 많아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맞벌이 스타일에 맞는 스마트한 가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칼로리 계산을 해주는 스마트한 오븐, 집을 카페로 변신시키는 에스프레소머신, 첨단 로봇청소기, 3D 스마트TV, 화장품과 의약품 전용 공간을 갖춘 양문형 냉장고도 등장해 신혼부부를 유혹하고 있다.

가구는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독특한 오브제의 역할을 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쿠션도 신부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벨기에 카사리스의 신제품 ‘슬럼버(Slumber)’는 신혼의 달콤함을 상징하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자세에 따라 신축적으로 늘었다 줄었다 하며, 키드 모헤어(앙골라 산양의 생후 1년 이내의 털) 소재가 주는 신축성과 보들보들한 촉감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아이오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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