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양문형 냉장고 13종 출시 ‘세계 최대 용량’

[이송이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12년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13종을 2월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인 870 리더이며, 매직 스페이스를 넣어 편의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내부 디자인 개선, 신규 패턴 적용 등 제품의 사용 편의 및 디자인을 향상시켰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매직 스페이스’를 만들어 용량 및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 2012년 형 ‘매직 스페이스’는 기존 대비 22% 용량이 늘어나 ‘홈바’의 3배가 넘는 용량으로 355ml 콜라캔 72개를 동시에 보관 가능하다. 또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내부 수납공간은 얇은 테두리, 직선 형태의 투명 강화유리 선반을 채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한층 더 넓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밝은 친환경 LED 조명으로 식재료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하기 편리하다.

외부 디자인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디자인 외 디아망, 커플링 등 6개 신규 패턴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도어 핸들에 곡선을 적용한 ‘스마일 핸들’로 우아한 멋도 더했다.

신제품은 천연인삼추출물을 적용한 ‘안심제균플러스’ 기능을 탑재해 공기 중 세균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더불어 제품 고장을 휴대폰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강력밀폐 야채실’, 3배 빨리 급속 냉각 가능한 ‘-35℃ 특냉실’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김정태 담당은 “디오스 신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 세계 유일 ‘매직 스페이스’,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감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본격적인 ‘매직 스페이스’의 시대를 열어 냉장고 시장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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