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미혼남성 88% “맞벌이 원해요”

2015-06-16 22:11:48
[박영준 기자] 한 결혼정보포털에서 28세에서 34세 사이의 미혼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맞벌이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맞벌이를 선호하는 남성이 14% 가량 증가한 수치다.

조사결과 전문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혼남성들이 맞벌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여성의 직종별로는 공무원 36%, 교사 29.3%, 전문직 18.5%, 기타 16.2% 로 공무원과 교사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본인들 스스로가 학원비, 과외비 등 사교육비 부담을 피부로 느끼며 자란 세대여서 경제적인 부분에 더욱 민감하며, 집을 보유하지 않은 남성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부담에 이어 출산과 양육에 따른 비용까지 미리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무원과 교사 미혼남성의 경우 90%이상 같은 공무원이나 교사 직업을 가진 동종업계 배우자와 결혼해 맞벌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자료제공: 닥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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