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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에 볼을 달았다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 론칭

2012-03-06 16:08:51

[전부경, 이송이 기자] 영국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이 3월6일 호림아트센터에서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모델명: DC36, DC37)’ 론칭 행사를 가졌다.

다이슨만의 새로운 기술력을 접목시킨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는 DC26, 27모델 이후 2년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다이슨 엔지니어 아담 위시네는 “이번 신제품은 더욱 작고, 조작이 쉬우며 미세한 먼지까지 잡아낼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바퀴를 없애고 볼을 장착하여 무게중심을 낮게 잡아 안정성을 높이고 주행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퀴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바퀴와 본체가 하나로 이루어져 보다 자유롭고 편리한 주행성을 선보인다.

실제로 모델들이 청소기를 끌고 런웨이하는 시연행사에서 모델이 움직이는 방향대로 자유자재로 청소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존의 청소기는 방향을 90도 이상으로 꺾게 되면 뒤집히거나 장애물에 걸려 이동이 불편했으나 이 제품은 볼 형태로 제작하여 무게중심을 낮추고 커프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들어 장애물이나 구석에서도 쉽게 방향전환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DC37에 장착된 ‘머슬헤드’는 유압장치가 자동으로 바닥의 재질을 인식해 청소기 헤드를 조절하기 때문에 다른 재질마다 청소기 헤드를 변환시킬 필요가 없다.


편리함 외에 청소기의 기본인 흡입력도 전작에 비해 높아졌다.

DC36의 ‘카본 파이버 브러쉬’는 청소 시 바닥과 헤드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먼지와 카펫이 껴있는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먼저 큰 솔이 먼지를 모아주고 나머지 작은 솔이 미세먼지까지 모아준다.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는 강력한 원심력으로 공기 중 0.5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모든 공기 통로 설계를 최적화한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 기술을 장착했다.

다이슨을 수입하는 코스모글로벌 강진수 대표이사는 “다이슨 청소기의 특징은 Convient(편리함), Confortable(편안함)이다. 이번 신제품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는 헬스 케어(Health Care)인 배려의 기술이 가미된 제품이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제거에 힘썼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헤파필터와 프리필터, 포스트 필터에 의해 필터링 된 공기를 내보냄으로써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사이클론 팩과 모터 뒤에 있는 헤파필터 2개를 한 달에 한 번 물에 헹구어 24시간 말린 뒤 기계에 장착시켜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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