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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와의 전쟁 선언!’ 한방에 끝장내는 청소의 기술

2015-06-26 03:00:59
[이송이 기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황사까지 찾아왔다. 봄을 맞아 한바탕 대청소를 하고 싶지만 황사로 인해 창문 열기가 무섭다. 2012년에는 황사 발생 일수가 5.5일로, 평년 수준(5.1일)보다 발생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돼 그야말로 ‘먼지와의 전쟁’이 예상된다.

이에 황사를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청소의 기술을 소개한다.

√ 천장과 벽, 손쉽게 청소하는 법
먼지떨기는 높은 곳부터 시작해 낮은 곳으로 안쪽에서 시작해 바깥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먼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먼지는 공기보다 무거워 위에서 아래로 가라앉는데다가 창문을 열고 청소할 때 바깥에서 안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또 방마다 하나씩 청소하는 것보다는 먼지떨기, 비질,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은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요령이다.

천장 청소는 평소에 소홀히 하기 쉬운 곳이지만 가족들의 호흡기 안전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긴 봉에 올 나간 스타킹이나 극세사 걸레를 연결해 닦아주면 손쉽게 천장을 청소할 수 있다.

우선 도배가 합지로 되어있는 경우에는 얼룩을 지우개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유성펜이나 볼펜으로 얼룩이 생겼다면 물파스를 이용해 지운다. 그러나 합지인 경우에는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제거해야 한다.

벽지가 실크인 경우에는 치약이나 주방세제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주방세제를 물이 묻은 걸레에 묻혀 벅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이때 닦은 자리는 마른걸레로 바로 그 자리를 닦아줘야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바닥의 얼룩과 찌든 때는 주방 세제와 소주를 섞어 닦아주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 베란다, 욕실 찌든 때 벗기는 법
베란다 구석의 찌꺼기, 창틀에 낀 먼지 등은 소금물에 적신 휴지를 끼워놓아 때를 불린 후 청소가 끝날 즈음 나무젓가락으로 긁어주면 먼지를 흡수하는 소금의 성질로 인해 쉽게 벗겨낼 수 있다.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다. 평상 시 목욕 후 뜨거운 물을 뿌려 비눗기를 깨끗이 제거하면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다. 세면대나 수도꼭지 뒷부분의 틈새 공간까지 깨끗하게 닦을 때에는 칫솔과 치약을 추천한다. 치약을 묻혀 칫솔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효과가 있을뿐더러 살균 효과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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