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대표 김일섭)은 미혼남녀 1,023명(남성 35세 이상 515명, 여성 33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결혼 현실로 느껴지는 나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는 32.4세, 여자는 30.3세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나이’(48.0%. 244명)를 결혼이 현실로 느껴지는 이유 1위로 꼽아 남성과의 시각차를 보였으며 ‘주변인들의 결혼’(20.3%. 103명), ‘경제적인 문제’ 13.6%(69명), ‘출산문제’ (11.0%. 56명)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결혼이 현실이라고 생각할 때까지 남성은 평균 3.1회, 여성은 2.7회의 연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행복출발 배연희 본부장은 “남성들은 경제적인 문제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결혼과 경제력을 연계시키지만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현실적인 기준으로 나이를 생각한다”며 “평균 2~3회의 연애 경험을 통해 연애상대와 결혼상대를 구분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 현실로 느껴지는 나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은 역시 현실이야”, “여잔데도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클 것 같다”, “나이는 결혼이 아니더라도 현실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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