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2010년 ‘해맞이’ 여행, 어디가 좋아?

김희정 기자
2014-06-26 18:11:51
2010년 새해가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돌아오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몇 번의 송년회를 거치고 나면, 눈 깜작할 새 2009년의 해도 저물어 갈 것이다. 이맘때가 되면 올 한해도 마무리할 겸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반면 시간은 촉박한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마음만 애타는 이들도 있을 터.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람들은 새해맞이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까. 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대다수, 경비 부담으로 여행 계획 없어

조사 결과, 응답자의 12.1%가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신정 연휴에 걸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77%에 해당하는 상당수의 응답자기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여행 경비의 부담(23.8%)’과 ‘여가시간 부족(23.3%)’을 꼽았다.

여행은 저렴하게

여행 목적지로는 ‘국내’를 꼽은 이들이 80.6%로 높은 반면에 ‘해외’는 19.4%에 불과했다. 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담(25.9%)’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아직 가보지 못한 국내 여행지를 경험하고 싶어서(15.0%)’, ‘해외여행보다 여행 준비가 편해서(13.7%)’, ‘모임 또는 단체 여행 계획이 있어서(12.7%)’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겨울 눈꽃과 새해 해돋이가 유명한 ‘강원도’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주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순이었다.

국내여행 계획자의 여행기간으로 ‘2박3일(46.1%)’이 가장 높았다. 여행 형태로는 ‘개별 여행’이 82.1%로 매우 높게 나타나, 대다수가 개별적으로 연말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66.0%로 가장 높았다.

새해하면 떠오르는 여행지 ‘강원도’

한편 크리스마스에 떠오르는 여행지로 국내는 제주도, 설악산, 강원도 스키장 위주로 꼽혔고 해외로는 일본 북해도가 으뜸이었다. 또 새해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로 정동진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올해에도 일출 명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뒤이어 동해안 해수욕장, 호미곶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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