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화이트데이, 홍대에서 즐기는 ‘데이트 3선’

2015-03-13 15:47:42

[라이프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음의 메카 홍대.

홍익대 정문에서 홍대입구역에 이르는 거리에 젊은 층을 위한 음식점이나 클럽들이 생겨나면서 서울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이색요리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다.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꼽히는 홍대. 곧 다가올 3월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홍대에서 즐기는 데이트 최적의 장소를 소개해본다.

1.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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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누리 오빠곱창


“금강산도 식후경” 화이트데이에 배불리 잘 먹어야 데이트도 사랑도 열심히 잘 할 수 있는 법. 홍대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됨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게 맛집으로 소개되며 사랑을 받고 있는 도누리 오빠곱창은 곱창도 먹으면서 커피도 함께 마실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층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매장은 많은 인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곱창집과 달리 카페 형태의 인테리어, 식사 후 무료로 제공되는 팝콘과 솜사탕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지갑이 얇은 젊은 층을 위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해지는 ‘소 대창, 곱창, 막창’ 메뉴를 무한으로 리필해주며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묵회와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철판 볶음밥을 제공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2.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
>> 합정 카페거리


영화 ‘오늘의 연애’ 속 이승기와 문채원이 즐겨 찾았던 곳으로 나왔던 합정 카페거리는 합정역과 상수역, 홍대입구역의 사이에 위치했으며 한적한 분위기에 휴식이 필요한 커플들에게 제격인 장소다.

또한 이 거리는 마치 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독특하고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카페와 숍들이 즐비했으며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의 북적거림과는 달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거리다.

더불어 이 거리의 카페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도 있으며 샐러드나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맛 볼 수 있어 따뜻한 봄날 연인들을 위한 필수 데이트코스로 추천한다.

3. 애정지수를 높여주는
>>>> 홍대 벽화거리


이번 주말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이트데이에 홍대 벽화거리를 걸으며 사랑의 지수를 높이는 것은 어떨까.

젊음의 활기와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홍대 벽화거리는 1993년부터 시작된 홍익대학교 미대생들이 중심되어 이루어진 문화예술행사로써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한 예술 활동과 거리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데이트 코스로도 여러 차례 등장해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꼽히고 있다. 홍대 벽화거리의 위치는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9번 출구에 있으며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2길이다.
(사진출처: 도누리 오빠곱창, 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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