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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최고의 잠자리] 유럽을 느끼는 세계 속 호텔

2015-09-11 12:08:45

[양완선 기자] 여행을 다닐 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무엇인가? 아마도 “집이 제일 편하다”, “내방 침대가 그립다” 등 편안한 잠자리에 대한 그리움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과 집에서 잠을 자는 것이 공존할 수 없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잠자리 또한 평소 겪어볼 수 없는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면 된다. 그리고 그 환상적인 경험은 세계 최고의 호텔들이 제공해 줄 수 있다.

이제 세계 최고의 호텔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많은 돈을 지불하면 환상적인 시설의 쾌적하고 안락한 호텔에 투숙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휴양이 목적이라면 그것도 좋은 방법 이지만 여행을 목적으로 했다면 괜한 돈을 쓰는 것.

이에 세계 속에서 볼 수 있는 문화와 감성이 담겨있는 호텔들을 소개해본다.

생에 최고의 잠자리 ① Ascher Cliff(스위스)


스위스의 이색적인 호텔 Ascher Cliff는 해발 2500m의 웅장하고 강한 바위 밑에 자리잡고 있어 압도적인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수고는 들겠지만 숙박 자체가 하나의 관광이 될 정도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스위스에서는 산장이라는 의미인 Berggasthaus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안락함을 위한 노력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큰 메트리스의 침대들과 주변 경관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등,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다.

비슷비슷한 유럽의 풍경이 아닌 스위스만의 풍경을 느끼고 싶거나 편안한 휴양 보다는 모험과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길.

생에 최고의 잠자리 ② BROWNS HOTEL(런던)


영국은 유럽 안에서도 섬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라. 그 안에서도 수도 런던은 많은 역사적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그 중 1837년 런던 알버말 스트리트에 문을 연 브라운호텔은 런던 최초의 호텔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역사적 유서가 깊다.

런던에서도 가장 중심가라 부를 수 있는 메이페어에 위치한 이 호텔은 벌링턴 아케이드, 템즈 강 등 런던의 관광 명소와 접근성도 좋다.

무엇보다도 실제 아가사 크리스티가 이곳에서 집필을 많이 했으며 1965년에 쓴 ‘버트람 호텔에서’라는 작품 속 호텡이 바로 이 브라운즈 호텔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다.

생에 최고의 잠자리 ③ 임피리얼 팰리스(서울)


품격과 문화가 담겨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서울 사람들에게 비교적 쉽게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전시 컨벤션인 코엑스로부터의 접근성도 뛰어나 외국인들에게 특히 사랑 받기도.

특히 국제 사업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에 위치한 점이나 코리아타임즈가 선정한 ‘2014 베스트 브랜드 호텔’에서 비즈니스 부분 1위에오른 점 등반 봐도 알 수 있듯 비즈니스 차 서울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잠자리 역할을 해준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느 도시를 방문하든 유사한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체인 호텔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임피리얼 팰리스는 숙박 기능을 넘어 아름다운 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홀과 로비에 호화롭고 값비싼 소품들과 그림들을 전시해놨다.

생에 최고의 잠자리 ④ Grand Hotel Kronenhof(스위스)


100여 명이 넘는 전문가가 평가한 세계 호텔 순위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그랜드 호텔 크로넨 호프. 이 호텔 역시 앞서 소개한 Ascher Cliff처럼 스위스에 위치했다. 하지만 호텔의 분위기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

스위스 폰트레시아나에 위치한 이 호텔은 1848년 레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5성급 호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호텔은 외관은 고풍스럽고 오래된 분위기가 흐르지만 그 내부는 최첨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만약 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묶는다면 세계최고의 호텔에서 최고의 시설을 느끼며 실제 19세기에 지어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분위기까지 일석 삼조 그 이상의 경험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Ascher Cliff, BROWNS HOTEL, 임피리얼 팰리스, Grand Hotel Kronenho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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