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디즈니랜드-유니버셜스튜디오-식스플래그’ LA 놀이공원 전격 분석

2015-11-19 09:26:21

[성희연 기자] 가족과의 단란한 나들이, 설레는 데이트,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과 짜릿한 스릴까지. 놀이공원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웬만한 놀이동산은 모두 마스터하고 해외로의 진출을 계획중인 당신이라면, 여행을 다니며 유명한 놀이공원을 여행 코스에 꼭 넣는 당신이라면 주목하자.

꼭 가봐야 할 놀이공원 리스트에 자주 랭크 되는 LA 놀이공원 세 곳을 전격 분석했다.

▶ 묻혀있던 동심을 자극하다 ‘Disneyland’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찾아야 할 테마파크다.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와 디즈니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는 ‘꿈과 환상의 나라’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다.

추천 어트랙션: 해가 진 후 선보이는 불꽃놀이와 분수 쇼는 디즈니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단 두 가지 쇼가 거의 같은 시간대에 진행되므로 한꺼번에 관람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분수 쇼를 추천한다. 라스베이거스 분수 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다녀와야만 알 수 있는 꿀Tips

01. 디즈니랜드는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고 입구도 다르다. 조금 더 스릴 있는 편을 원한다면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밴처’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02. 분수 쇼 관람 전 두 테마파크 사이에서 불꽃 놀이의 시작을 잠시 감상할 수 있다.
03. 디즈니랜드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지만 늦은 시간까지 운행하지 않으므로 멋진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자가용이 필수다.

▶ 영화 속 세상이 현실로 ‘Universal Studios’


디즈니랜드와 함께 미국 최고의 테마파크로 손꼽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영화 제작사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영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놀이공원이다. 슈렉, 심슨, 스폰지밥처럼 귀여운 애니매이션을 소재로 한 어트랙션부터 트랜스포머, 킹콩 등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구까지 준비돼 있다.

추천 어트랙션: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체험 중 하나는 바로 ‘스튜디오 투어’다. 헐리우드 영화가 실제로 제작되는 모습을 둘러 볼 수 있어 연일 인기가 많으며 관광객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코스로 손꼽힌다.

*다녀와야만 알 수 있는 꿀Tips
01. 할로윈 시즌에는 반드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찾을 것. 공포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02. 특정 기념일에는 연간 이용권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일정을 확인하자.
03. 무서운 놀이기구는 거의 없다.

▶ 어른들의 놀이동산 ‘Six Flags’


앞서 소개한 두 놀이동산의 고객층이 학생부터 어른까지 매우 다양했다면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의 주 타킷은 ‘진짜 스릴’을 즐기는 어른들이다.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추천 어트랙션: 극한의 공포를 즐기고 싶다면 ‘슈퍼맨’에 도전할 것. 시속 0km로 시작해 7초만에 160km의 속도까지 도달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적힌 일반인들의 탑승 후기에 따르면 ‘소리지를 틈도 없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다녀와야만 알 수 있는 꿀Tips
01. 입장권은 적어도 하루 전 웹을 통해 구매하면 할인가 적용이 가능하다.
02 .인기 어트랙션 체험을 위해 2시간 30분을 기다릴 수 없다면 놀이기구용 하이패스인 Flash pass를 끊는 것이 좋다.
03.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Suzette’s Bakery의 퍼넬케익은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