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기자] 빠르게 진행중인 도시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우울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단 것을 찾는데 그 중 초콜릿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조금 더 특별한 디저트는 어떨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한가로운 연휴 기간, 직접 만든 디저트로 위안을 얻어보자.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가정용 디저트로 ‘나를 들어 올리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운이 나게 하다’ 또는 ‘기분이 좋아지다’ 등의 속 뜻 처럼 매력적인 디저트임에 분명하다.
<재료> 카스텔라(1봉)/ 크림치즈(5큰술)/ 설탕(3큰술)/ 생크림(100ml)/ 레몬즙 약간(생략가능)/ 코코아가루(생략가능)/ 에스프레소(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 커피가루로 대체 가능)
①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녹여 커피 시럽을 만든다.
② 생크림에 설탕 1큰술을 넣고 몽글몽글하게 변할 때까지 저어준다. 이때 생크림은 무가당으로 선택한다.
③ 크림치즈에 설탕 1큰술과 레몬즙을 넣어 섞어 준다.
④ 부드러워진 크림치즈에 휘핑한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⑤ 카스텔라 빵을 약 1cm두께로 잘라준다.
⑥ 용기에 자른 카스텔라를 깔고 커피시럽을 적셔준다.
⑦ 치즈크림과 빵을 번갈아 가며 올리고 마지막엔 코코아가루로 마무리해준다.
♡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 ② 크렘 브륄레
커스터드 크림과 달콤한 캐러멜의 조화, 딱딱한 캐러멜을 톡톡 깨주면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푸딩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캐러멜 부수듯 없애 버리고 바닐라 향 가득 행복함으로 입안을 채워보자.
<재료> 달걀 노른자(2개)/ 설탕 20g/ 생크림 120g/ 우유 60g/ 바닐라빈(바닐라 액스트라로 대체 가능)
② 바닐라 향을 낼 수 있는 바닐라 빈과 우유, 생크림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섞어 놓은 달걀 노른자를 넣어 섞어준다.
③ ②를 채에 한번 거른 후 용기에 담아준다
④ ②를 담은 용기 윗부분을 은박지나 랩을 씌어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1시간30분 동안 약 불로 끓여준다.
⑤ 완성된 푸딩 위에 설탕을 고루 뿌려주고 토치로 살짝 그을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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