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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사교육비, ‘과연 호주 이민이 대안책인가…’

김희정 기자
2014-05-11 21:26:34
2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조기교육 열풍 속에서 내 아이가 뒤쳐질까 고민은 되지만,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사교육비를 감당하기가 벅차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호주이민을 대안 책으로 삼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가 지난 달 28일 발표한 ‘2009 삶의 질 조사보고서(Worldwide Quality of Living Survey)’에 따르면 호주의 주요 도시들이 40위권 안에 랭크되었다. 보고서에서 호주는 시드니가 10위, 멜번이 18위, 퍼스 21위, 아들레이드 30위, 브리즈번 34위로 올라가 있다.

이 조사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 개인안전, 공공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삶의 질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 것이다. 멜번과 애들레이드가 작년보다 1단계 떨어지고 다른 3개 도시는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서울시의 삶의 질은 작년에 비해 3계단 상승한 83위로 평가됐다.

올해 삶의 질 조사와 별도로 실시된 도시 인프라 조사에서는 전기, 수도, 전화, 우편, 대중교통, 교통체증, 공항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시드니가 11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95~1996년에 연간 ‘호주 내 이민자 유입’ 규모가 9만 9천명이었으나, 12년만인 2007~2008년에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회기반 시설뿐 아니라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과 안전한 사회 치안, 깨끗한 자연환경 등이 호주이민을 선택하게 이유임을 설명해준다.

호주이민 전문회사 니아코리아 조나영 사장은 “호주이민 중 163비자(주정부후원 사업비자)는 4년간 호주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사업을 할 수 있고 동반 자녀는 호주 공립학교의 학비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습니다. 해외 조기유학을 선택했던 부모님들이 호주163비자로 다시 바꿀 정도로 학비 절약이나 호주 내 활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업을 운영하는 오너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자격 조건만 맞으면 신청할 수 있게 비자가 까다롭지 않습니다”라고 전한다.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한 불안감, 늘어가는 사교육비 부담 속에서 163비자의 장점에 힘입어 호주사업이민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호주 163 사업 비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니아코리아는 6월26일~27일(오후 2시) 양일 간 호주이민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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