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미국서 호평받아

기아차 모하비가 미국시장에서 잇단 호평으로 기아 SUV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미국 자동차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이 선정한 ‘2009 소비자가 평가한 최고차량상에서 모하비(수출명:보레고, Borrego)가 ‘25,000~35,000달러 SUV 최고차량(SUV $25,000~$35,000)’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은 실제 차량을 운행 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의 성능, 안락성, 연비, 주행성능, 인테리어, 외장 디자인, 제조품질, 신뢰성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종합 품질평가를 진행하여 차급별 ‘소비자가 평가한 최고차량상’을 발표하고 있다.

에드먼즈닷컴은 모하비가 우수한 성능, 넉넉한 실내공간, 연비, 안전성,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높은 가치와 품질을 지니고 있어 25,000~35,000달러 부문 최고의 SUV 차량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이번 최고 SUV 선정은 기아차의 고객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모하비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모하비는 지난 3월 뉴잉글랜드 자동차전문기자협회(NEMPA)의 ‘겨울철 차량상(Winter Vehicle Award)’에서 ‘25,000~35,000달러 최고 SUV’에 선정됐으며, 같은 달 미국 유력 자동차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社로부터도 ‘5개 최상의 선택차종(5 Great Deals)’에 잇달아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오토바이텔(Autobytel.com) 로부터 ‘최고의 숨은 가치 모델(Best Kept Secret)’로 선정되었으며,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Car Book) 2009년판’의 최우수 추천차종에 선정되는 등 SUV 본고장 미국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출처: 기아자동차)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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