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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시, 플라즈마 기술로 新녹색성장

서예림 기자
2009-06-23 16:01:28

강원도와 철원군은 플라즈마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미국 포테그라사(Photegra Corp와 18일에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미국 포테그라사는 포토캐소드(Photocathode, 광음극)기술과 그 응용 분야의 공동 연구와 제품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설립 협약식에 강원도 부지사 최흥집, 철원 군수 정호조, 포테그라 회장 브래드 컬킨(Brad culkin), 포테그라사 CEO 크리스 켈러(Kris Keller) 와 철원 플라즈마 산업 연구원장이 참석하였다. 협약식에 이어 “제5회 플라즈마 산업포럼”이 열려 조명 기술의 국내외 개발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협약시과 포럼으로 플라즈마 산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포테그라사의 회장인 브래드 컬킨은 “한국은 플라즈마의 산업화를 이루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LED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습니다. 저희의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하면 조명산업 뿐만이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까지 다양하게 응용될 것”이라고 MOU 체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포테그라사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포토캐소드 제작 기술, 멤브레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외에도 ‘라운드 램프(Round Lamp)'를 생산하여 연 매출액 사천만 달러에 이른다. 조명 기술 관련 세계특허를 가지고 있어 일반 조명용 면광원, 산업용 UV면광원을 개발하고 있다.

포토캐소드 기술은 국내에서 아직 연구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이에 정부는 녹색기술산업에 폭넓게 적용 될 수 있으리라 보고 조기 산업화를 이루려고 하고 있다. 강원도와 철원군은 2004년부터 5년간 지자체 연구소 육성을 통해 총 251억원을 투자한다. 플라즈마 기술의 상용화를 희망하는 포테그라사와 조기 기술 확보의 산업화를 달성하려는 철원시의 시도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철원시는 녹색 성장 및 신성장 동력산업과 연계한 철원 플라즈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소 소재 및 부품 산업과의 복합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저탄소 녹색 성장 견인, 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나의 플라즈마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6년 이후에는 플라즈마 관련 기업이 1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3천명의 고용 창출과 8천 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서예림 기자 qlqldo@bntnews.co.kr
동영상 김동준 기자 novia201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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