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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SL55 AMG' 마그네틱 플라스틱 레버 교환 예정

서예림 기자
2009-06-23 17:12:33

SL55 AMG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로드스터 SL500 클래스에 벤츠 전문 튜닝회사인 AMG사의 특별 튜닝을 입힌 모델.

SL55 AMG는 5.5 리터의 V8 엔진에 인터쿨러 첨부의 슈퍼 차저를 조합해 500ps의 압도적인 파워와 71.4kg.m의 토크를 발생한다. 제로백이 자동 5단 변속기로 4.7초의 기록이다. 비록 4초 초반이나 3초대의 기록을 갖는 슈퍼카들에 비교하자면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오토인 점을 생각하면 분명 뛰어난 수치이다. 최고 시속은 250km/h로 제한되어 있지만 리미트를 풀 경우에는 시속 300km/h에 육박한다.

차량의 파워이외에도 에어 서스펜션으로 3단계 지상고 조절이 가능하다. 벤츠의 독자적인 안전시스템인 SBC(센서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이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와 운행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제동에 가장 적합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특히 급제동이 필요한 경우 운전자의 운전 태도를 센서로 인식하여 미리 제동 상황을 준비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SL55 AMG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추성훈도 블랙 색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애마’로 부르며 깊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SL55 AMG 차량에 시동이 걸렸으나 기어가 주차레버(P단)에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한다. 주차 레버를 움직이는 원리는 마그네틱에 전원을 주어 자성이 레버 록크를 들어 올려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는 보통 기계적으로 자성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진단기를 통해 EWM(전자식 셀렉터 모듈)을 초기화 할 경우 문제가 해결된다.

EWM의 초기화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주)제이프로비젼의 김학성 과장은 “이 경우에는 마그네틱은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마그네틱 레버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데 그 레버가 부러지는 경우에 움직일 수 없던 것입니다. 부속을 주문하면 10일~13일 정도 후에 레버 교환 후 스타 진단기를 연결해 다시 EWM 초기화 설정을 하면 전진 후진이 가능합니다. 얼마 전 자동차 동호회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마그네틱 레버의 플라스틱 부분이 보강된 알루미늄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제이프로비젼 02-502-0237)

한경닷컴 bnt뉴스 서예림 기자 qlqld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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