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가족 심리' 무료로 알 수 있다?

김희정 기자
2014-05-22 14:32:13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친화를 도모하는 ‘여름방학 온가족 무료심리검사’를 7.24(금), 29(수), 30(목)에 운영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온가족 무료심리검사는 가족이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강점을 인정함으로써 서로의 성장과 개발을 촉진하는 가족 성장프로그램이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두루미’를 보면, 여우는 두루미를 초대해놓고 넓적한 접시에 고기를 주고, 반대로 두루미는 여우를 초대하여 호리병에 음식을 대접한다. 이처럼 자기방식의 사랑은 상대에게는 먹기 불가능한 음식과도 같다.

사랑의 공동체인 가족들 간에도 서로의 차이를 알려고 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아, 결코 원하지 않았지만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있다.

‘여름방학 온가족 무료심리검사’에서 실시되는 성격유형검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리검사 중 하나로 개인의 타고난 성격경향성을 알려준다. 성격유형의 정보를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을 이해하여 서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리검사 신청은 7월22일(수)까지

신청은 선착순 무료이며, 서울시홈페이지 - 우측 상단 여성가족 - 상단 가족 - 좌측 가족친화프로그램 - 가족심리검사 신청에서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신청하면 된다.

심리검사 결과 해석은 7월30일(목) 오후 2시~4시에 ‘여우와 두루미 가족의 사랑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아울러 결과해석에 참여한 중고생에게는 인터넷 진로탐색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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