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네이버 N드라이브, '파일의 자유를 꿈꾼다'

김민규 기자
2009-07-31 12:43:20

검색포털 네이버가 새롭게 ‘N드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 N드라이브는 개인화된 웹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웹상을 내 파일을 저장해 놓고 언제든지 꺼내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웹 저장 공간.

N드라이브는 자신만의 온라인 저장 공간으로,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파일을 저장해 놓으면 집, 회사, PC방 등 어떤 컴퓨터에서도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파일이나 폴더를 한꺼번에 올리거나 내려 받기, 폴더 간 끌어놓기(Drag&Drop), 중요한 파일이나 폴더에 ‘중요’표시 설정해 따로 모아보기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들을 대폭 구현했다.

함께 선보인 네이버 포토앨범은 개인별 웹 사진 관리 공간으로 포토앨범에 사진을 올리면 촬영날짜별로 분류돼 N드라이브에 자동 저장된다. 각 사진별로 태그 입력이 가능해 동일한 태그의 사진을 모아보는 태그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은 메일,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해 보관 중인 파일을 블로그나 가입한 카페로 바로 보낼 수 있다. 주로 자료를 보관하는 특정 PC에서 이루어지던 블로그나 카페 글쓰기도 보다 다양한 장소로 자유로워 진다.

NHN 관계자는 “개인의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들을 좀 더 편리하게 보관하고, 웹을 통한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로 내 파일과 사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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