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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기념,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김희정 기자
2009-08-13 10:23:37

8월15일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는 광복의 환희와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전시·교육·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경축행사
광복절인 8월15일 오전 10시에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제6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겨레의 집에서 열린다. 정오부터 4시까지 천안시와 공동으로 전통무술과 묘기, 코믹이 결합되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프(JUMP)공연과 클래식·대중가수 등이 출연하는 경축공연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무궁화 사진 공모전 주요입상작 전시회와 국가상징물인 무궁화·태극기·애국가 바로알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에 조성되는 바람개비태극기 815개에 관람객들이 국가상징물 사랑 글귀나 이름을 리본에 직접 적어 매달아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져본다.

대한국인 안중근 정신계승, '손도장 찍기'
8월14~16일까지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대한국인 안중근 정신계승 손도장 찍기’가 8,150명의 관람객 참여를 목표로 진행된다. 가로 30m, 세로 50m 크기의 대형 천에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국민의 손도장을 모아 재현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독립운동가의 유품을 한눈에!
이밖에 독립기념관에서는 오늘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나라정신이 깃든 ‘독립운동가(김구, 서재필, 안창호 등)의 생활유품전시회’가 제7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제침략에 굴하지 않고 독립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들의 혼이 담긴 유품 전시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나라되찾기’ 전시관 재개관
또한 광복절에 앞서 13일 오전 11시에는 제5전시관 ‘나라되찾기관’을 재개관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관은 감성과 체험으로 그날의 역사를 느끼며 배우도록 최첨단의 전시연출기법을 도입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도 독립기념관은 8월13일~12월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회에 걸쳐 수도권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독립군 양성소였던 신흥무관학교의 생활과 훈련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독립군체험학교’를 확대·운영하는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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