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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이색전시회를?

김희정 기자
2009-08-13 16:23:42

제1회 ‘알토아트페어’가 8월14일(내일)~16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가 부산 해운대에 방문하여, 아시아 현대미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알토아트페어(ARTO ART FAIR BUSAN)’는 새로운 전시개념인 호텔아트페어의 형태로 진행된다. 뉴욕, 마이에미, 베를린 등 주요 예술 도시에서는 보편적인 미술 전시 형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최근 도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아트페어다.

호텔 객실을 이용한 전시가 객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살리면서도 다양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전략적인 아트페어 형태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알토아트페어’는 해운대 센텀호텔 객실 전 층에 걸쳐 76개 객실을 전시부스로 활용해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 및 작가들이 각각의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부산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옥션이 개최되는 등 부산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과 세계 속의 아시아 명품전 등 다양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더불어 부산(부산시립미술관 디렉터-조일상), 후쿠오카(후쿠오카 트리엔날레 디렉터-쿠로다 라이지), 상하이(MOCA상하이 현대미술관 디렉터-빅토리아 루)의 3개 도시 미술관 디렉터들이 함께 모여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각 미술관의 노력과 각 도시간의 네트웍 형성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심도 있는 심포지엄도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회 ‘ARTO ART FAIR BUSAN’은 갤러리, 큐레이터, 아티스트, 콜렉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장소에서 대중적이고도 수준 높은 아시아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아시아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이벤트들을 마련하였으며, 문화예술 정책 차원의 협력과 각종 미디어 홍보 전략으로 국내외 컬렉터들을 비롯한 미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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