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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육회초밥', 먹어봤니?

기영주 기자
2009-08-15 10:14:00

초밥은 식초에 버무린 밥을 회·해산물·채소·달걀 등에 얹거나 채워서 만드는 일본 요리이다. 처음 만들어진 곳은 동남아시아로 민물고기 보존용으로 시작해 곡물을 곁들인 것이 시초다.

초밥의 종류는 오징어, 골뱅이, 참치, 새우 등 다양하다. 한우로 만든 초밥을 접해본 적이 있나? 아마 매우 드물다. 꾸리살로 만든 육회초밥. 꾸리살은 앞다리에서 분리된 살코기로 단백질과 맛을 내는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정원푸드의 마해룡 대표는 "기름기가 없어 주로 육회나 잡채 등에 주로 사용한다"라며 "꾸리살을 구워먹으면 약간 단단한 질감을 느끼지만 끓이게 되면 아주 부드러워지며 감칠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가정에서 쉽게 초간단으로 먹기 좋은 '육회초밥 ' 레시피를 공개한다.

★ 재료
사시미 금분 식초 설탕 소금

★ 요리법
1. 각종 재료를 준비한다. 고기는 꾸리살.
2. 초밥에 들어갈 초대리를 만든다. 식초, 설탕 소금의 비율을 식초와 설탕은 5:3의 비율로 섞는다. 소금을 작은 티스푼으로 1/3 정도 소량만 첨가해 잘 저어준다.
3. 초밥의 생명은 밥 짓기다. 밥이 약간 된듯하면서 알갱이가 살아 있도록 고슬고슬하게 지어줘야 한다.
준비된 밥에 초대리를 넣어주고 잘 섞어 주면 된다. 식초의 신맛은 대부분 증발하게 되며 설탕의 단맛이 떨어지게 하여 감칠맛이 나게 된다.
4. 초대리와 섞인 준비된 밥을 뭉쳐준다. 뭉치는 손은 일회용 위생 장갑을 쓰고 기름종류를 아주 소량 펴 바르면 달라붙지 않는다. 이때의 포인트는 떡 주무르듯이 하는 것이 아닌 한쪽으로 밥알이 나란히 수평을 이루게 해야 한다.
5. 밥알을 뭉치고 준비된 꾸리살을 다른 손에 뒤집어 얹어 살짝 오므리듯이 두 손으로 움켜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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