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물위를 달리는 'BMW', 해운대에는 왜?

김희정 기자
2009-08-21 15:31:25

8월 중순, 50만 인파가 몰려든 해운대 바닷가에 물위를 달리는 자동차 'MINI'가 등장했다.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자동차는 바로 'BMW'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50주년 기념 행사로 해운대 관광객들에게 게릴라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다.

독일에서 직접 공수된 'MINI 아쿠아(MINI Aqua)'는 섬유유리로 만든 모형 자동차다. 이 모형은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등 안테나, 범퍼, 타이어뿐만 아니라 손잡이까지 실제 자동차와 똑같이 제작됐다.

실제로 자동차가 물위에서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모형 자동차의 아랫면을 뜯어내고 이를 제트스키 위에 장착했다. MINI팀은 파도와 바람에 견디기 위해서 경량 스틸로 고정하는 데에만 꼬박 이틀을 할애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해운대를 방문했던 피서객들이 관련 영상과 사진들을 주요 포털에 올리면서 현재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료제공: BMW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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