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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말, 아이들 간식으로 '쇠고기 탕수육' 어때?

기영주 기자
2009-08-23 20:56:27

1990년대만 해도 짜장면, 짬뽕은 특별한 날에나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특히 탕수육은 졸업식에서나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중화요리점 메뉴판을 보면 '탕수육+짜장'이란 세트메뉴가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렇게 대중화된 탕수육.

흔히 말하는 탕수육은 돼지고기를 튀긴 것에 초, 간장, 설탕, 야채 등을 넣고 끓인 녹말물을 부어 만든 중국요리를 가리킨다. 보통 중화요리점에서 파는 탕수육은 돼지고기로 만든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에는 중화요리점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 쇠고기 탕수육은 어떨까? 쇠고기 탕수육 레시피를 공개한다.

★ 준비재료
진간장, 생강, 후추, 소금, 참기름, 전분앙금, 달걀흰자, 식초, 설탕, 올리고당, 파프리카, 오이, 쇠고기

★ 만드는 방법
1. 녹말가루 한컵 + 물 한컵을 넣고 섞는다. 2시간후에 전분앙금이 가라앉으면 윗물은 가만히 따라내고, 가라앉은 앙금만 튀김옷에 사용한다.
2. 쇠고기는 안심이나 등심으로 준비한다. 손가락 굵기로 썰어 키친타올로 꼭꼭 눌러서 수분을 제거한다.
3. 분량대로 밑간을 해서 재어 둔다. 밑간한 돼지고기에 전분앙금과 달걀 흰자를 두 개 넣어 냉장고에 둔다.
4. 소스를 분량대로 만들어 끓으면 집에 있는 배추, 양파, 파 등의 야채나 사과, 파인애플통조림, 물 한 컵 등을 함께 넣는다. 물녹말(전분2큰술+물2큰술)을 넣으면 걸죽한 소스가 된다.
5. 냉장고에 넣어뒀던 반죽을 꺼내 180도 온도에 튀긴다.(튀김옷을 떨어뜨렸을 때, 바로 떠오르는 온도) 한번 튀겨내고 다시 한번 튀긴다. <자료제공: 정원푸드>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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