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北美서 ‘길드워’ 활용한 ‘아이온’ 마케팅 전개

김희정 기자
2009-08-28 09:53:43

엔씨소프트가 9월22일로 예정된 ‘아이온’의 북미 론칭을 앞두고 엔씨의 대표작인 ‘길드워’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북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길드워’에 ‘아이온’의 대표적인 이모티콘인 ‘날개자랑’을 구현했다. ‘날개자랑’은 창공을 떠다니며 전투와 채집 등을 할 수있는 이모티콘으로 타 MMORPG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온’ 만의 가장 특색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엔씨는 이에 대해 ‘길드워’ 내에 ‘아이온’과 똑같은 모습의 날개자랑을 구현시킴으로써 간접적인 홍보효과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마케팅이 북미지역에서 ‘길드워’가 차지하고 있는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및 보유 회원 등을 고려할 때 ‘아이온’의 북미·유럽 홍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5년 4월 북미와 유럽 시장에 론칭된 ‘길드워’는 패키지 누적판매 600만장을 기록했으며, 출시 당시 각종 패키지 판매순위 차트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엔씨의 한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기존 ‘길드워’ 유저들에게 참신한 이모티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온’의 대표적인 콘텐츠에 친숙해지도록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며, “지금도 ‘길드워’를 즐기고 있는 수십만 유저들에게 공개되는 것인 만큼 ‘아이온’의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온’은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09'에서 유럽 게이머와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이온’은 전시회 마지막날 게임스컴이 시상하는 '최고의 온라인게임 상'을 받았으며 독일 유력 게임전문매체 giga.de에서도 독자가 뽑은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 톱10’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자료제공: 더게임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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