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삼성, 디자인으로 유럽을 접수한다!

이선영 기자
2009-08-29 17:35:17

삼성전자가 현신적인 디자인으로 또 한 번 유럽을 사로잡는다. 삼성전자는 9월4일부터 9월9일까지 엿새 동안 독일 베를린 메세에서 열리는 ‘IFA 2009’에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캠코더와 디지털액자를 선보인다.

휴대폰처럼 사각, 7도 기울어진 인체 공학적 디자인 풀HD캠코더

삼성전자가 ‘IFA 2009’에 선보이게 될 풀HD 캠코더 신제품(모델명: HMX-U10)은 기존 캠코더의 둥근 모양과 달리 휴대폰처럼 네모난 디자인을 적용,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신개념 초소형 풀HD 캠코더다.

특히 렌즈를 25도 기울여 손목이 더욱 편안한 역발상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캠코더 HMX-R10, SMX-C14에 이어 렌즈가 있는 상단 부분을 7도 기울인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채용, 촬영 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풀HD(초고화질) 동영상과 1,000만 화소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가로 5.6cm, 세로 10.3cm, 두께 1.5cm, 무게 112g의 초소형·초경량이다.

특히 2인치 LCD 스크린과 유튜브에 동영상을 바로 올릴 수 있는 버튼 등 편의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초고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체 내장된 ‘인텔리 스튜디오’를 통해 따로 코덱이나 편집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어느 PC에서나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또한 캠코더 자체에서 동영상을 ‘자르고 붙이는’ 간단한 편집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고, USB케이블로 PC와 연결해 충전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신제품 HMX-U10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초소형 크기에 고화질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 인터넷 공유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백조의 옆모습을 닮았다! 뉴디지털액자

삼성전자는 또 이번 ‘IFA 2009’에 새로운 디자인의 디지털액자 신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첫 선을 보이는 디지털액자 신제품 P시리즈는 옆에서 볼 때 백조의 옆모습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액자의 베젤(테두리)과 디지털액자를 받치는 스탠드(받침대)는 고급 사출기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깔끔한 외관을 갖춰 인테리어 제품으로서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디지털액자에 담긴 추억의 사진을 보고 싶을 때는 세워서 이용하면 되고, 이동시에는 접을 수도 있어 편리함도 돋보인다. LED(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해 전력소비량도 적고, 수은, 납 등이 포함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블루투스2.0 지원으로 블루투스 휴대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디지털액자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음악과 동영상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디지털액자로는 처음으로 리모콘이 함께 제공돼 슬라이드쇼, 음악, 사진, 시계 등 다양한 모드를 리모콘 버튼을 눌러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이 밖에 자동 온·오프 기능, 2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채용, 사진 슬라이드쇼 모드 등으로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디지털액자 P시리즈는 감성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유럽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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