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와 안내견의 머나먼 비행

김희정 기자
2009-08-31 10:03:53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28)와 안내견 찬미의 머나먼 항공여행이 시작됐다.

대한항공은 8월28일 인천~워싱턴행 KE093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유학길에 오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28)와 안내견 ‘찬미’를 위해 항공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20개월 된 안내견 찬미와 함께 유학길에 오르는 김예지씨를 위해 '장애인 전용카운터 수속-출국 절차 지원-전동차 이동 서비스-세심한 기내 안내 서비스-미국 입국 지원'으로 연결되는 입체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그 동안 짧은 여행이나 단기 출장, 연수 등에 안내견이 동반한 적은 많았지만 이번 예지씨의 경우처럼 장기 유학생활에 동반자로 나서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세계로 나서는 김예지씨와 도우미인 안내견 찬미가 불편함 없이 항공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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