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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 "연봉인상? 안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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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스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연봉협상을 할 때 인사담당자의 말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4,595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을 할 때, 인사담당자의 말을 믿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81.8%가 ‘믿지 않는다’고 답해 인사담당자의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뢰가 가지 않은 인사담당자의 말은?

직장인들은 연봉협상 시 ‘내년에는 꼭 올려주겠다(44.4%)’는 말을 가장 못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정이 어려우니 이해해주게(42.2%)’, ‘훗날 꼭 보상하겠네(36.5%)’,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네(29.4%)’, ‘자네의 능력만큼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네(27.1%)’, ‘회사의 방침일세(26.3%)’, ‘연봉 대신 인센티브를 챙겨주겠네(23.2%)’, ‘다른 동료보다 인상률이 높은 편이네(20.9)’ 라는 의견이 뒤따랐다.

그렇다면 연봉협상을 할 때,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의 성과를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직장인 10명 중 1명(9.1%)이 ‘연봉협상 시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협상 시, 거짓말을 한 이유는?

직장인 44.1%가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밖에 ‘정직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13.7%)’,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서(12.8%)’, ‘올해보다 내년을 위한 투자로(7.1%)’, ‘어차피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6.6%)’, ‘당당해 보이려고(5.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진출처: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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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8 11:51 / 수정: 2010-03-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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