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리빙] 집을 매력있게 만드는 조명, 공간별로 어떻게 디자인할까?

2011-12-12 13:55:50

[전부경 기자]인테리어에서 조명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전시회에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을 더욱 탐스럽게 만드는 것도 조명이다. 다시말해 조명이 주인공이 될 수는 없지만 그 집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필수가 된 것이다.

패션의 완성이 액세서리라면, 조명은 공간 인테리어의 액세서리라고나 할까. 이처럼 집 안을 매력있게 만드는 조명, 공간별로 어떻게 디자인할까?

거실: 빛의 레이어를 만들어 다이나믹한 공간 연출

집에 있는 시간 중 대부분을 보내는 거실은 다양한 조명의 배합으로 때에 맞춰 가지각색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천정조명, 벽조명, 스탠드, 테이블 조명 등을 곳곳에 배치해 빛의 여러 레이어(층)를 만들면 때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어 연출할 수 있으며, 벽과 천장에 적당한 빛을 주어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벽과 천장이 어두우면 공간이 아늑해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어두운 표면이 많으면 오히려 좁고 답답한 느낌을 준다. 이를 피하기 위해 천정조명으로 기본적인 빛을 밝히고 벽조명으로 장식품, 진열장을 비추고 스탠드와 테이블 조명을 통해 각각의 공간의 광채를 더하는 식으로 빛의 레이어를 만들면 손쉽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손님을 맞는 공간이니만큼 독특한 느낌의 조명으로 시선을 끌어당겨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레디노 BDG300은 기존의 전통적인 전등갓 형태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프리미엄 글래스로 갓을 대신하여 더욱 은은하게 빛을 전달하는 LED 조명이다. 소파테이블이나 거실장 등에 올려두면 모던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안방: 휴식을 취하는 안방에는 밝기와 색상을 조절해 안정감 높이기

휴식을 취하는 안방인 만큼 은은한 느낌의 스탠드, 벽조명 등을 활용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조명에 전등갓을 사용해 빛을 분산 시키고 광선의 방향을 조절하거나 밝기나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제품을 택하면 때와 기분에 따라 원하는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에 적합하다. 또는 최근 연달아 출시되고 있는 LED 조명을 활용하면 밝기와 색상을 제어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필립스 ‘리빙컬러스 미니’는 하나의 조명이 256가지의 색을 발하는 LED 조명이다. 리빙컬러스 미니에 내장된 컬러휠로 마음에 드는 색상을 선택하여 벽을 향해 조명을 쏘이면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의 이용란 대리는 “노란색의 조명을 쏘이면 따뜻한 햇살의 느낌을, 초록색 조명을 쏘이면 푸른 청량감을 주며 취침시에는 붉은색의 조명을 쏘아 취침 시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잠 불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방: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살리는 조명 추천


주방의 조명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조리와 청소와 같은 작업에 충분한 빛을 주며 밝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주방에 전체적으로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명을 설치하여 찬장이나 수납장에 보관한 물건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음식 썰기나 요리 시에 그림자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식탁 위에는 빛을 집중시켜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해주는 펜던트 조명을 달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을 수 있다.

필립스 룸스타일러스 디자인 조명 컬렉션의 QPG304는 돔 형태의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펜던트 조명이다. 오렌지, 블루, 크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원하는 색상을 2~3개 배합하여 사용하면 주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메인사진: 디자이너 박성현 제품/ (아래)사진제공: 필립스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 휴가철 '펜션·민박 예약' 주의사항
▶ 청소기, 강력한 힘으로 女心 사로잡아 볼까?
▶ 알록달록한 자전거 픽시, 트렌드세터를 매혹시키다
▶ 저렴한 여행 ‘희망여행&여행바우처’ 적극 활용하라!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짜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