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업포털에서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를 활용하라!
2. 오픽, 토스 준비로 공인인증시험 점수도 얻고 영어면접도 준비하자!
영어 말하기 공인 시험인 오픽(OPIc)과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준비도 영어 면접에 도움이 된다. 최근 기업에서 서류전형에서부터 영어 말하기 공인 점수를 요구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오픽이나 토익 스피킹에 응시하는 취업준비생도 증가하고 있다. 영어 말하기 시험은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당 시간 안에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영어면접과 비슷하기 때문에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익힌 질문 듣기, 질문의 핵심 파악하기, 유창한 발음보다는 정확한 문장으로 구사하기 등에 지원하는 기업의 주력사업 등을 영어로 알아 놓는다면 영어 면접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3. 영어면접 스터디에 참여해보자!
영어 면접은 기본적으로 영어 말하기이다. 혼자서 연습하는 것보다 질문을 해주고 대답에 리액션을 해줄 파트너와 같이 공부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자료 조사를 통해 작성된 예상 질문에 상대방 앞에서 소리 내어 말하면 답변 암기와 발음 연습에도 좋고 자꾸 말하면서 좀 더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바꿀 수도 있다. 누군가 내 영어를 듣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은 나 혼자 말한 것을 녹음하고, 녹음한 것을 들으면서 수정하는 것보다 훨씬 학습효과가 좋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대표 취업카페인 '닥치고취업'이나 '취업뽀개기'의 스터디 모집 게시판에는 영어면접 스터디를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스터디 모집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영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관의 질문이나 의도를 응시자가 얼마나 정확히 알아차리는지의 여부다. 이것은 비단 '영어'를 알아듣는 것 외에 그 질문의 '숨은 의미'까지도 파악하는 것을 뜻한다. 면접관의 질문만 잘 들어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니 영어 면접을 준비한다면 평소에 영어 말하기에 앞서 '듣는' 연습이 꾸준히 필요하다.
기업에서 인재를 선발할 때 면접에서 하는 질문은 어쩔 수 없이 한정되어져 있다. 기출 문제와 빈출 문제, 예상문제를 뽑아 질문별 모범답안을 만들어 연습해야 한다. 지원하는 기업이나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 등을 숙지하는 것도 물론이다. 이외에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문장과 표현들을 익혀 두어야 한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든 응용해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또 영어면접에서 면접관은 원어민에 버금가는 유창한 발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니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음, 강세 등에 신경 써서 정확히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해커스잡 이은규 팀장은 "많은 구직자들이 두려워하는 영어면접 역시 제한된 시간 내에 진행되는 평가인 만큼 기업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패턴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취업 전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업, 직종, 상황, 주제별 기출 질문, 예상 질문, 모범답안 예시 등을 미리 파악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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