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애플이 흰색 아이폰4 출시가 올 연말에서 내년 봄으로 또 연기됐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4 흰색 모델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흰색 아이폰4의 출시 연기는 이번이 3번째이다. 애플은 2010년 6월 미국에서 검은색과 흰색 아이폰4를 출시하면서 변색을 이유로 흰색모델의 출시를 7월로 연기했고 7월 다시 올 연말로 출시를 연기했다.
이에 적어도 크리스마스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흰색 아이폰4가 출시할 것이라고 믿었던 고객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애플이 매년 여름시즌 신제품을 출시 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과연 흰색 아이폰4가 아예 출시 안되거나 출시되더라도 곧바로 아이폰5가 등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아이폰이 미국에서 출시된 후 몇 달 뒤에나 한국에 들어온 전례를 비춰본다면 한국의 유저들이 흰색 아이폰4를 손에 쥐게 되는 날이 내년 여름께나 되는 것은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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