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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에 당첨되는 비결, 따로 있을까?

2014-10-25 05:02:59
[라이프팀] “제발 당첨되게 해주세요” 2011년 신묘년에도 (일명)'대박'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바로 복권 당첨을 바라며 연초부터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 이들은 오늘도 TV 앞에 앉아 희망을 키워간다.

2010년 한 해 동안 로또 1등에 당첨된 이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1년 동안 291명이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으며 매주 5.6명이 평균 29억 원의 1등 당첨금을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이들이 복권 1등에 당첨될 수 있었던 비법은 뭐였을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조사 결과,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중 10명 중 4명은 ‘재미삼아’ 복권을 샀다가 ‘대박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조상꿈을 등 좋은 꿈을 꾼 뒤 복권을 사 1등에 당첨된 사람도 17%에 달했다.

10명 가운데 7명은 발매기가 정해준 자동 및 반자동(일부번호를 체크한 후 나머지 번호를 발매기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당첨됐으며, 3명은 직접 수기로 예상번호를 기재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1등 번호로 가장 많이 등장한 숫자는 ‘22번’이었다.

22번은 2010년 한해 총 52회의 추첨 중 15번이나 나타났으며, 3번과 38번이 각각 5회, 4회로 가장 적게 출현했다. 또 로또 1회부터 425회까지 1등 당첨번호로 가장 많이 출현한 번호는 37번(68회)이었으며, 최소 출현한 번호는 38번(44회)이었다.

그밖에 로또 구매자들의 대부분은 남성으로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았으며, 30~40대가 주를 이뤘다. 1회 평균 구입액은 9,100원.

한편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서 로또 예상 사이트 및 최면로또를 이용한다는 사람도 10명중 3명이나 차지했다. 로또 424회 때에는 타임홀릭이라는 최면로또 사이트 통해 1등에 당첨된 전모씨가 화제가 된 적도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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