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잠시만 주변을 살펴봐도 셀카를 찍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하철이나 커피숍, 버스는 물론 명당(?)으로 잘 알려져 있는 화장실도 셀카를 즐기는 주요한 장소.
최근 코미디TV ‘얼짱시대4’에 등장한 얼짱들의 놀라운 변천사가 화제가 된바 있다. 새롭게 등장한 얼짱들의 사진과 실제 모습이 크게 달랐던 것. 얼짱각도로 인한 효과로 치부하기에는 전혀 다른 사람 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도대체 이 ‘얼짱각도’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기에 사람의 외모를 단시간에 바꾸는 것일까. 사람들 모두 쉽게 즐기는 ‘얼짱각도’지만 미(美)의 기준이 숨어있다는 사실.
성형외과 전문의 현원석 대표원장(아이디병원)은 “45도 라는 각도는 실제 얼굴을 다양하게 왜곡한다. 셀카를 찍게 되면 원근법에 의해 가까운 눈과 코는 커 보이고 입과 턱은 작아 보이는 특징을 갖는다. 얼굴을 살짝 돌리거나 손으로 가리는 포즈를 통해 턱이 더욱 갸름해 보이기도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원석 원장은 “이러한 특징은 최고의 미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동안’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동안들은 얼굴을 3등분 했을 때 1:1:0.8로 턱이 다소 작은데 각도를 통해 같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 본인의 얼굴 보다 귀엽고 생기 있는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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