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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의 애마는?

2011-03-15 09:15:50

[라이프팀] 국내 정상급 가수 7명이 노래 경합을 벌이는 MBC ‘나는 가수다’가 화제다. 일명 명품 가수로 칭송 받는 가수들이 모여 쟁쟁한 실력을 겨루고 있는 것. 더불어 첫 방송에 스치듯 등장한 가수들의 애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정상급 가수들은 어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을까.

자유 록커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록커 윤도현의 애마는 자유와 개성이 돋보이는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다. 이 차는 ‘그랜저HG’의 2배에 버금가는 최대토크 44.9kg.m의 엔진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7~8천만원 사이로, 5년 지난 중고차가 반값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대선배들의 ‘벤츠’

가수 이소라는 우아한 흰색 세단을 타고 등장했다.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벤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세단이라 할 수 있다. E클래스의 신차가격은 6천만원~1억원선, 중고차로는 수입차와 대형차라는 감가 요소가 만나 3년 정도면 반값 수준에 판매된다.

국민가수이자 대선배 김건모 역시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을 타고 등장했다. 벤츠 ‘S클래스’ 중 최고 등급으로 알려져, 차주의 명예와 재력을 가늠케 한다. 최대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84.6kg.m라는 어마어마한 성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차의 신차가격은 2억 6천만원대, 고급세단인 만큼 수요가 많지 않아 중고차 가격은 3년 만에 1/3수준으로 낮아졌다.

활동 중인 가수들은 ‘밴’

방송활동이 활발한 백지영과 정엽은 쉐보레의 밴을 타고 등장했다. 방송 첫 회 선호도 조사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김범수와 박정현만이 유일하게 국산 RV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주로 소속사에서 제공해주는 차량들로 장거리 이동과 탑승시간이 긴만큼 중고차들의 평균 주행거리가 긴 특징이 있다.

중고차 카즈의 매물담당자는 “스타와 수입차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연예인 ○○○의 차로 유명해질 경우, 가격 부담이 낮아진 중고차로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많다. 트렌드와 수요를 잘 파악한다면 반값 이상의 이익을 보면서 스타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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