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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략형 'K2' 출시 … 2011년 5만대 판매 '기대'

2011-07-20 17:13:49

[김희정 기자] 기아차가 7월20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전략형 신차 ‘K2’ 출시 행사를 가졌다.

‘K2’는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지 전략형 모델로 설계됐다. 또한 기아의 앞선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차명도 글로벌 K시리즈인 ‘K2’로 명명했다.

‘K2’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5 고유의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가운데,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 차별화된 고급 사양들을 적용했다.

특히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과 고연비의 경제성을 갖췄다.

또한 동급 최대 길이(2,57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후륜 서스펜션에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토션빔 액슬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1년 중국시장에 ‘K2’를 5만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2012년에는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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