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대학생 35.7% “여름방학이 아쉽다”

2015-04-06 21:22:29
[라이프팀] 여름방학을 보낸 대학생들의 성적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 전 철저한 계획을 세웠더라도 이를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한 대학생이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대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성적표’ 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방학을 통해 잘한 일이 있다는 응답은 10명 중 6명이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는 응답은 이보다 3명이 많은 10명 중 9명에 달했다.

전체 응답 대학생의 84.3%는 방학을 맞이하기 전 방학을 어떻게 보낼 지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세운 목표로는 아르바이트가 20.7%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 공부 및 공인점수 취득(13.5%)이나 취업준비(13.0%)도 뒤를 이었다.

이에 당초 세웠던 방학 목표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는 지켰다는 응답이 많았다. 약간 아쉬운 감은 있지만 잘 지켜냈다고 본다는 응답(35.7%)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지켰다(22.8%), 매우 철저하게 잘 지켰다(5.6%) 등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약 64%로 나타났다.

반면 많이 아쉽게도 이루지 못한 부분이 더 많다는 응답도 28.4%로 적지 않았으며, 전혀 계획대로 지내지 못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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