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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생각한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 “디자인은?”

2012-01-16 19:21:39

[박영준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로피안 디자인을 적용하고 엔진 성능을 개선한 크라이슬러 THE NEW 300C를 출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1월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크라이슬러 THE NEW 300C’의 출시 행사가 열렸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 날 행사장에서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을 동시에 공개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 그렉 필립스는 “유럽의 빅 3 브랜드와 경쟁할 것이며, 한국의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라며 “크라이슬러 300C의 월별 판매대수 150대 이상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최초’ 수식어 붙다

크라이슬러 300C의 가솔린 모델은 워즈오토(Ward`s Auto)에서 2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3.6L 펜타스타 V6엔진과 미국 세단 최초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독일 ZF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속도영역에서 효과적인 rpm을 유지해 최대출력 286ps/6,350rpm과 최대토크 36kg/4,800rp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연비는 리터당 9.7km다.

디젤모델의 경우 국내 최초의 미국 프리미엄 디젤 세단으로 출시됐다. 피아트의 기술력이 들어간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39ps/4,000rpm과 56kg/2,800rpm으로 동급 최고의 토크를 자랑한다.

2012년부터 적용된 국내 연비 표시 방식에 따라 측정된 크라이슬러 300C의 디젤 연비는 고속도로주행 리터당 18.6km, 도심주행 11.4km의 높은 연비를 가지며 144g/km의 최저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인다.

유러피언 감성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기능,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


피아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크라이슬러 300C의 내 외관 모두 유로피안 스타일을 적용했다. 전면은 프로그레시브 윙 엠블럼과 크롬 그릴로 이뤄졌으며, 긴 휠베이스와 낮은 루프라인은 날렵하다. 휠은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18인치를 장착했다.

크라이슬러의 대니얼 커크 성능개발담당자는 크라이슬러 300C의 인테리어를 장인정신에 비유했다. 프리미엄 우드그레인과 새틴 크롬 가니쉬가 전반적인 실내를 감싸고, 중앙 계기반과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도어 손잡이 등에 사파이어 블루의 LED가 적용됐다.


또한 크라이슬러 300C에는 65가지 이상의 안전 및 편의장비가 탑재됐다. 루프의 80%를 차지하는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와 스티어링휠 열선, 냉․온장 기능의 컵홀더, 무릎 에어백 등을 장착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송재성 상무는 “동급 차종 대비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이 세일즈 포인트”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지만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를 장착하여 뛰어난 상품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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